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 현재 시황. 제공=코인마켓캡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비트코인의 국내 가격이 5300만원대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해외 가격도 4만6000달러대를 돌파하는 등 지난 7일간 18.25% 급등했다.
비트코인의 급등세는 미국 의회가 추진하는 가상화폐 과세안이 ‘브로커’들에게만 과세를 하는 것으로 방향이 잡힌 것으로 알려지며 예상보다 과격하지 않자 매수세가 활발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브로커는 타인의 거래를 대행하는 업자를 의미한다. 비트코인 개미(개인투자자)들과 채굴업자, 소프트웨어 개발업자들은 과세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10일 오후 1시 10분(한국시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30% 오른 4만 568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도 5.95% 오르며 31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는 3.49% 상승한 350달러, 카르다노는 3.23% 오른 1.46달러를 기록했다. 리플은 3.20% 상승했고 도지코인도 5.17% 급등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이 시각 현재 시황. 제공=업비트
국내 거래사이트 업비트에서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0.20% 내린 5273만원을 기록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오전 8시 59분 5284만원으로 장을 마친 후 9시 6분 5341만원까지 올랐다. 이더리움은 0.53% 하락한 35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전일대비 0.21% 하락했고 도지코인은 0.34% 내렸다. 이 밖에 톤이 16.81% 올랐고 칠리즈(8.17%), 시빅(7.08%) 등이 각각 상승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