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 현재 시황. 제공=코인마켓캡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지난주 이더리움의 ‘런던 하드포크’ 영향으로 비트코인이 5000만원대를 돌파했다.
시장 분위기가 활발해지면서 가상자산에 대한 ‘리스크 테이킹’(위험 감수) 심리가 살아나자 비트코인은 장중 저항선 4만5000달러를 돌파했다.
지난 5일 이더리움은 ‘이더리움 런던’으로 명명된 하드포크(업그레이드)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하드포크는 경매 방식이던 수수료를 기본료 방식으로 정책을 바꾼 것이 핵심으로 예측이 어렵고 지나치게 급등하는 수수료의 문제를 해결했다.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9일 오후 1시 30분(한국시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30% 오른 4만 342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5.55% 오르며 29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는 3.61% 상승한 340달러, 카르다노는 3.03% 오른 1.42달러를 기록했다. 리플은 4.92% 상승했고 도지코인은 9.29% 급등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이 시각 현재 시황. 제공=업비트
같은 시각 국내에서 비트코인은 50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거래사이트 업비트에서 9일 오후 1시 3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0.90% 내린 5034만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7시 15분 5158만원까지 올랐던 비트코인은 오전 8시 59분 5079만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더리움은 2.29% 하락한 34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전일대비 1.77% 상승했고 도지코인은 280원으로 보합이다. 이 밖에 에스티피가 6.97% 올랐고 칠리즈(6.21%), 비트코인캐시ABC(3.92%) 등이 각각 상승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