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신세계푸드가 사업부 재편과 신사업 효과가 기대된다.
한화투자증권은 12일 신세계푸드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3172억원,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외식사업부 적자점포 정리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집객력 회복, 식품제조 판매량 증가, 노브랜드 버거 가맹점 확대에 따른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집객력 감소와 단체급식 식수 회복이 요연한 상황이지만, 그룹사 유통망 집객력 상승에 따른 식품제조 매출액 증가가 이뤄지면서 영업실적은 전년 대비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신세계푸드 CI.
기존 사업부 회복과 노브랜드 버거 가맹사업 본격화도 기대 요인이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직영점 51개를 출점한 이후 본격적으로 가맹본부 사업을 전개하기 시작했고, 지난해 16개 가맹점을 출점했다
남 연구원은 "올 1분기에는 약 9~10개의 추가 출점이 이뤄지면서 약 25~26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가맹점이 증가하게 되면 상품공급 매출 증가가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까지 코로나19 영향은 어쩔수 없는만큼 온전한 영업실적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다"면서도 "향후 식품제조 매출 증가와 가맹사업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돼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