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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써모피셔, 코로나19 국면에 ‘꽃놀이패’ 든 이유는?

입력: 2020- 12- 02- 오후 03:22
© Reuters.  美써모피셔, 코로나19 국면에 ‘꽃놀이패’ 든 이유는?
T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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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생명과학 분야 글로벌 기업인 ‘써모피셔 사이언티픽(NYSE:TMO)’이 코로나19 국면에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진단 키트와 바이러스 연구 시장, 임상시험 시장을 한꺼번에 틀어쥐었기 때문이다. 3분기 매출 급증에 주가도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써모피셔는 지난 10월 21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21회계년도 3분기 매출 85억2000만 달러, 순이익 19억3000만 달러(주당 4.84달러)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 순이익은 무려 260% 증가한 수치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EPS는 91% 증가한 5.63달러로 월가 전문가 전망치인 4.33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사업부문별로는 생명과학 부문의 매출이 34억2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두 배 수준으로 증가했고 실험실 장비 매출도 19% 증가한 31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매출이 지난 2분기 기준 13억 달러에서 3분기 20억 달러까지 급증했고 4분기에도 17억5000만 달러로 유지될 전밍이다.

써모피셔의 리포트를 낸 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바이오 산업의 높은 리스크가 불안하지만 산업 R&D 투자 지속성을 믿는 투자자라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종목”이라며 “마치 ‘헬스케어 ETF’에 투자하는 것 같은 종목”이라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가 진행되면 진단 키트와 바이러스 연구 수요로 돈을 벌고, 코로나19가 종료되면 중지됐던 바이오 업체들의 임상실험 개시로 수혜를 받는 ‘꽃놀이패’를 든 상황”이라 강조했다.

써모피셔는 뉴욕 증시에서 46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300달러 선에서 거래되던 전년 대비 50% 가량 주가가 늘었고,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실적 상승 기대감에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미래에셋대우는 이 종목의 주가가 12개월 선행 P/E 기준 24.4배로 피어그룹(25.4배)보다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리스크 요인으론 코로나19 감소세 국면에서의 단기적 실적 둔화가 거론됐다.

안호현 전문기자 ahh@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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