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Liz Moyer
Investing.com -- 보잉(Boeing, NYSE:BA)의 737 맥스 기종이 운항재개 승인을 받아냈으나,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날이 늘어가는 상황에서 과연 언제부터 운항을 시작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증시는 수요일 올렸던 수익을 다시 내어주는 모습을 보였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사태 발발 8개월 만에 25만 명을 넘어섰다.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휴일 모임을 포기할 것을 간곡히 권하고 있다. 보잉의 주가는 3% 하락했다.
추수감사절 연휴까지는 약 일주일이 남은 시점이다. 백신 개발 소식이 코로나19 확산과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결과 불복과 관련된 부정적인 소식의 영향을 상쇄했다.
전자상거래 매출로 오프라인 방문객 감소로 인한 타격을 만회하고 있는 소매업체들은 최근 연이어 바람직한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수요일에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한 타깃( Target , NYSE:TGT)에 이어 오늘도 각종 소매업체들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줄 주요 이슈 3가지를 소개한다:
1. 소매업체 실적 발표
BJ 홀세일 클럽(BJ's Wholesale Club, NYSE:BJ)과 대형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Macy’s, NYSE:M)가 실적을 발표한다. Investing.com의 애널리스트 전망 취합에 의하면 BJ 홀세일 클럽은 주당 65센트의 순이익과 37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시스는 주당 84센트의 손실과 39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을 전망이다.
로스 스토어스(Ross Stores, NASDAQ:ROST)는 주당 60센트의 순이익과 34억 달러의 매출이 발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2.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목요일에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발표된다. 가정과 사업이 코로나19 봉쇄의 여파와 일부 지역에서 진행 중인 새로운 봉쇄령으로 휘청이면서 지난주와 거의 비슷한 수준인 70만 7,000을 기록할 전망이다.
연속 신청건수는 지난주에 비해 소폭 하락한 647만 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회의 추가 경기부양책 협상은 지지부진한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3. 기존주택판매
코로나19를 피해 대도시를 떠나 인구가 적은 교외로 향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건축업체가 강세를 보이고 기존주택판매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0월 기존주택판매는 9월에 보였던 강세를 이어가며 640만 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주택판매는 소매업체의 실적 발표와 마찬가지로 소비자의 지출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실망스러운 데이터는 주초와 같이 증시에 압박을 줄 수 있다.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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