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Liz Moyer
Investing.com -- 경기 회복을 가늠할 지표인 각종 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월요일 증시가 하락세를 보였다. 의회에서는 새로운 부양책 협상 타결을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부양책이 마감시한인 화요일까지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이 명백해진 뒤 오후 세션에서 400 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대선까지 고작 2주 가량 남은 지금 부양책이 빠른 시일 안에 통과될 가능성은 매우 낮은 듯하다.
프록터 앤 갬블과 넷플릭스가 실적을 발표하며, 9월 신규 주택 착공 건수 역시 발표된다.
오늘 주목해야 할 시장의 주요 이슈 3가지를 소개한다.
1. P&G 실적 발표
프록터 앤 갬블 (NYSE:PG)이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한다. Investing.com의 애널리스트 전망 취합에 의하면 주당 $1.41의 순이익과 183억 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
필수 소비재 대기업인 프록터 앤 갬블은 코로나19 사태로 스위퍼 먼지털이와 다목적 세정제 미스터클린, 코멧 세제 등 가정용 청소용품 수요가 상승한 덕분에 수익을 거두고 있다.
2. 넷플릭스 실적 발표
인기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 (NASDAQ:NFLX) 역시 화요일 폐장 뒤 실적을 발표한다. 주당 $2.13의 순이익과 64억 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
넷플릭스는 자택대기령으로 구독자가 크게 늘며 수혜를 본 업체다. 하반기의 신규 구독자는 코로나19 봉쇄 기간에 비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널리스트들은 넷플릭스의 전망에 주로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인기 시리즈인 더 크라운 4시즌이 11월에 방영될 예정이다.
3. 주택착공 건수 상승 예상
코로나19 사태 발발 이후 대도시를 떠나 인구가 적은 교외로 향하는 인원이 증가하며 기존 부동산과 신규건축 양쪽 모두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8:30 AM ET (1230GMT)에 9월 신규 주택착공 건수가 발표된다. Investing.com의 애널리스트 전망 취합에 의하면 8월 중 기록한 141.6만 건에서 145.7만 건으로의 상승이 예상된다. 봄철 둔화된 모습을 보였던 건축은 여름에 들어서며 강하게 반등했다.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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