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98인치 QLED(양자점발광다이오드) 8K TV(사진)를 26일 국내에 출시했다. 출고 가격이 7700만원으로, 기존 QLED TV 최고가 모델(85인치 8K TV) 2590만원보다 약 세 배 비싸다. 삼성전자는 8K보다 화질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초고화질(UHD)급 이하 영상 콘텐츠도 8K급 화질로 바꿔주는 인공지능(AI) 기반 화질 엔진을 장착해 초대형 TV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이 제품이 세계 TV 시장에 초고가 TV 경쟁을 촉발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일부터 98인치 TV를 구매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349만원짜리 65인치 ‘더 프레임’ TV를 증정할 예정이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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