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들은 화요일 리서치 노트에서 테슬라(NASDAQ:TSLA) 목표주가를 275달러에서 300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2025년 강세 시나리오에서 400달러를 제시했다.
이번 리서치 메모는 테슬라의 2분기 인도량이 예상치를 상회함으로써 테슬라의 수요 스토리가 크게 긍정적으로 전환된 것을 강조했다. 이번 2분기 인도량 실적은 테슬라의 ‘중대한 전환점’이 되었다.
글로벌 전기차 수요 감소로 인해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부분적으로는 중국에서의 ‘미니 반등’과 가격 안정화 덕분에 강력한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테슬라는 앞으로 몇 분기 동안 연간 200만 대 판매량 달성을 향해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들은 시장에서 AI 업체로서 테슬라의 저평가된 입지에 주목했다. 이는 다가오는 8월 8일에 열리는 ‘로보택시 데이’에서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FSD)과 자율주행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더욱 강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로보택시 데이 행사는 테슬라 스토리의 잠재적 촉매제이자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애널리스트들은 자율주행 및 FSD 비전이 테슬라가 1조 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를 달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신 FSD v12.4와 현재 진행 중인 중국 FSD 테스트는 변곡점으로 보인다.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테슬라의 FSD 부문만 1조 달러의 가치가 있을 수 있다.
이에 웨드부시는 테슬라 12개월 목표주가를 300달러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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