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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넣고 10년 후 1.4억 수령"… 개인용국채, 또 쏟아진다

입력: 2024- 06- 30- 오후 02:47
"1억 넣고 10년 후 1.4억 수령"… 개인용국채, 또 쏟아진다

기획재정부가 개인투자용 국채에 대한 두 번째 청약을 내달 12일부터 시작한다. 종목별 발행 한도는 총 2000억원으로 10년물은 1500억원, 20년물 500억원이다.

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7월 발행하는 2000억원 규모의 개인투자용 국채 만기 수익률(세전 기준)은 10년물 경우 40%(연평균 수익률 4.0%), 20년물은 100%(연평균 수익률 5.0%)다.

표면금리는 6월 발행한 동일 연물 국고채의 낙찰금리(10년물 3.275%, 20년물 3.220%)를 적용한다. 가산금리의 경우 10년물 0.15%, 20년물 0.30%를 적용하기로 했다. 구매 금액은 최소 10만원에서 10만원 단위로 연 1억원까지 가능하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정부가 새로운 형태의 안정적인 초장기 투자처를 제공해 개인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출시한 것이다.

개인투자용 국채의 가장 큰 장점은 '원금보장'이라는 안정성이다. 국가가 부도가 나지 않은 이상 원리금을 떼일 염려가 없다. 안정성은 은행 예금보다 높다고 할 수 있다. 금리 또한 만기까지 보유하면 표면금리, 가산금리에 연 복리 적용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이자소득 분리과세(14%, 매입액 기준 총 2억원 한도) 혜택도 제공한다.

이를테면 개인투자용 국채 10년물을 1억원어치 산다면 만기가 도래한 10년 뒤엔 최소 1억4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개인투자용 국채는 담보대출이나 질권설정이 불가능하고 중도 환매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매입 후 1년 동안은 중도환매가 불가하다. 매입 후 1년이 지나서 환매할 경우에는 판매대행기관에 중도환매 신청을 통해 진행해야 한다.

특히 중도환매시에는 월별 중도환매 가능 금액이 있고 선착순 접수이기 때문에 항상 환매가 가능하지 않다는 점은 유념해야 한다. 또 중도환매시 표면금리 이자만 적용되며 분리과세가 적용되지 않아 절세 혜택이 사라진다.

앞서 지난달 진행한 첫 청약에는 총 4261억원이 들어왔다. 10년 만기의 '개인투자용국채 03540-3406'엔 3493억원이 몰리면서 3.4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20년 만기 '개인투자용국채 03425-4406'에는 768억원이 들어와 20년 만기 경쟁률은 0.76대1로 발행 예정 규모에 미달했다.

정부는 20년물 청약 규모가 발행 예정액을 밑돌면서 미달한 금액 231억70만원은 10년물로 전환 발행했다. 이에 최종 청약 경쟁률은 10년물의 경우 2.83대 1로 낮아지며 20년물은 1대 1을 채우게 됐다. 정부는 개인투자용 국채의 발행한도를 높이고 판매대행기관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미래에셋증권의 전용계좌에서만 매입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계좌 개설이 필수다. 전용계좌는 미래에셋증권 모바일앱 M-STOCK 또는 미래에셋증권 전 지점에서 개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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