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사진=연합뉴스
24일 코스피 지수가 돌아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못이겨 2760선까지 무너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53포인트(0.70%) 하락한 2764.73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41포인트(0.41%) 하락한 2772.85에 장을 열고 약보합권 장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78억원, 937억원을 매도하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4660억원어치 물량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KS:005930)(0.75%), 현대차 (KS:005380)(0.36%), 삼성전자우(1.57%), 기아(0.31%), 셀트리온 (KS:068270)(1.07%), kb금융(1.78%) 등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SK하이닉스 (KS:000660)(-4.70%), LG에너지솔루션(-0.60%),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2.13%), POSCO홀딩스(-0.1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5포인트(1.31%) 내린 841.5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0포인트(0.05%) 내린 852.27에 개장해 장중 하락폭을 키웠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8억원, 1761억원을 매도한 가운데, 개인은 홀로 2380억원어치 물량을 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 (KQ:247540)(-2.41%), 에코프로(-1.62%), 엔켐(-11.28%), 셀트리온제약(-0.11%), FLSHRHDDJQ(-0.61%), 삼천당제약(-8.71%), 클래시스(-3.11%), HPSP(-0.37%) 등이 하락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7원 오른 1389.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