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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국민연금, 에이피알 지분 9.7%→10.75% 확대…”성장 가능성 기대”

입력: 2024- 06- 23- 오후 06:37
© Reuters.  [공시] 국민연금, 에이피알 지분 9.7%→10.75% 확대…”성장 가능성 기대”

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국민연금이 에이피알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면서 지분을 확대했다. 여기에 신제품 생산 기술 내재화를 통한 외주 비용 절감까지 점쳐지면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23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308억원을 투자해 에이피알의 지분율을 9.7%에서 10.75%로 올렸다고 공시했다.

10%가 넘으면 주요주주로 분류해 공개해야 할 정보가 증가한다. 그만큼 통상 기관 투자가들은 10% 넘는 지분을 보유하길 꺼린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알파경제에 “국민연금이 에이피알의 지분율을 10% 이상 보유하기로 결정했다는 의미는 에이피알의 성장 가능성을 높다고 판단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에이피알은 미용기기와 화장품 브랜드 등을 갖고 있다. '메디큐브'는 미용기기이고,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글램디바이오' 등은 화장품 브랜드이다. 여기에 패션 브랜드 '널디'도 있다.

에이피알은 상장 전부터 미용기기 핵심 종목으로 간주됐다. 하지만, 상장 후 주가는 다소 부진했다.

상장 첫날인 지난 2월 27일 장 중 공모가(25만원) 대비 87%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상승분을 축소하면서 27% 마감했다. 이후 내림세를 이어가다가 지난 4월 11일 최저가 21만1500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실적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에이피알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1.9% 증가한 1489억원을, 영업이익은 19.7% 성장한 278억원이다.

현대차증권은 “에이피알은 평택2공장을 중심으로 신제품을 지속해서 출시하면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연간 최대 800만대까지 생산능력이 확충되면서 늘어나는 수요에도 적극 대응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 공략이 더욱 가속화되고 미국 내 신규 리테일 입점 등을 통한 성장세는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한투자증권 역시 “최근 자체 생산을 통해 출시한 뷰티기기 부스터프로가 기존 뷰티기기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하며 뷰티기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은 가산1공장, 평택2공장을 중심으로 자체 생산한다. 올해 상반기 뷰티기기 ‘울트라튠’을 출시했고, 하반기에는 평택2공장에서 ‘하이푸’를 제조한다.

조호진 대표는 “공장 두 개가 모두 가동되면서 고정비용이 증가하겠지만 신제품 생산기술을 내재화하며 외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원가 부담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피알의 목표주가로 신한투자증권은 50만원을, 현대차증권은 52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지난 21일 종가 기준 올해 수익률(YTD)은 ▲에이피알 25.67% ▲클래시스 45.02% ▲제이시스메디칼 22.13%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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