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월요일(17일) 맥쿼리의 애널리스트들은 모바일 마케팅 기업 앱러빈(NASDAQ:APP)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유지하면서, 애플(NASDAQ:AAPL)의 새로운 앱 광고 어트리뷰션 도구의 영향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맥쿼리는 애플의 WWDC 컨퍼런스에서 애드어트리뷰션키트(AdAttributionKit)가 공개된 후 앱러빈의 주가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은 부정적인 뉴스로 인한 ‘헤드라인 리스크’가 잘못 발생한 사례라고 생각한다.
애널리스트들은 “앱러빈이 AI 기반 Axon 2 비딩 기술로 모바일 애드테크 동종 업체를 계속 능가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의 과잉 반응은 매수 기회”라고 언급했다.
애플의 애드어트리뷰션키트는 앱 광고 측정을 위한 향상된 기능을 제공하며, 기본적으로 애플의 SKAdNetwork4.0을 대체한다.
맥쿼리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애플의 업데이트가 앱러빈의 광고 구매 능력을 저해하지 않기 때문에 앱러빈의 실적에 미칠 영향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
앱러빈의 애드저스트(Adjust) 부서에서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의 새로운 어트리뷰션(광고 성과 측정) 기능은 유럽연합(EU)의 디지털 시장법(DMA)을 준수한다. 또한 애드어트리뷰션키트가 SKAdNetwork4.0에 비해 상당한 개선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애플의 앱스토어 내 개인정보 보호 관련 움직임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맥쿼리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의 광고식별자(IDFA) 규제가 앱러빈의 광고 기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처럼, 애드어트리뷰션키트 역시 앱스토어 내 앱에 광고를 구매하는 앱러빈의 역량을 방해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맥쿼리에서 제시한 앱러빈 목표주가는 115달러다.
S&P500, 나스닥, 다우 등 시장을 이기고 싶으세요? 쿠폰코드 "ilovepro12" 입력하고 인베스팅프로+를 구독해 보세요!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