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미국/북중남미] 미국 뉴욕증시는 오는 19일(현지시간) '준틴스데이'로 하루 휴장한다.
준틴스는 '6월'(June)과 '19일'(Nineteenth)의 합성어로, 1863년 에이브러햄 링컨 전 미국 대통령이 노예해방령을 내리고 2년 뒤인 1865년 6월19일 텍사스에서 마지막으로 노예가 해방된 날을 기념하는 국경일이다.
준틴스데이는 미국 노예제도 폐지와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해방을 기념한다.
한 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미국 전역의 지역사회에서 기념해 왔지만 정식 연방 공휴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2000년 미국에서 흑인 생명 존중 운동의 부활로 그 중요성이 커지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정부 공휴일 달력에 추가하는 법안에 서명하면서 2021년부터 연방 공식 휴일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미국 주식과 채권시장 등이 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