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의 적정가치를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데이터 세일 중: 최대 50% 할인!지금 구독하기

현대차 “印 IPO 최대 규모 역사 쓴다”…인도증권거래위에 기업공개 신청서 제출

입력: 2024- 06- 16- 오후 07:02
현대차 “印 IPO 최대 규모 역사 쓴다”…인도증권거래위에 기업공개 신청서 제출
005380
-

CityTimes - 현대차 (KS:005380), 인도 당국에 IPO 신청서 제출 및 본격화 [자료=The Economic Times]

[시티타임스=인도/아시아]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당국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제출하고 관련 절차를 본격화했다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와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제출한 신청서를 통해 모회사인 현대차가 보유한 인도법인 주식 8억 1200만 주 중 최대 17.5%에 해당하는 1억 4200만 주를 매각하는 계획을 밝혔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현대차는 이번 IPO를 위해 신주를 발행하지 않고 기존 현대차가 갖고 있던 지분 일부를 시장에 판매하는 '공개 매각' 방식을 채택했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이번 IPO를 통해 현대차는 최대 30억달러(한화 약 4조 1670억원)를 조달해 인도 IPO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는데, 인도 주식시장에서 현재까지 가장 큰 규모의 IPO로 기록된 사례는 2022년 인도 생명보험공사 상장으로 당시 조달액은 약 25억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현대차는 인도 현지에서 조달한 자금으로 인도 내 현지 공장의 생산 능력 증설을 위해 쓰일 것"이라며 "자회사 상장을 통해 막대한 자금 확보와 더불어 현대차 기업 가치도 재평가와 더불어 자산 증대 효과로 주가에도 크게 반영될 것”이라며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앞서 지난 1996년 인도법인을 설립하며 현지 시장을 공략한 현대차는 인도 내에서 15%가량 시장을 점유하며 마루티 스즈키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자동차 제조업체로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인도 남부의 첸나이에 현대차 제1·2공장, 중부 아난타푸르에는 기아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탈레가온 지역에 있는 공장을 인수하면서 현지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시티타임스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