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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타임스=한국일반] 미국의 금리 하락 기대감에 코스피가 강보합 마감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대비 3.53p(0.13%) 상승한 2758.42로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7296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113억 원, 기관은 4673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미국에서 불어온 기술주 훈풍에 우리나라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KS:005930)는 1.27% 상승 마감했다. 삼양식품(003230)(5.72%)을 포함한 음식료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가격 매력 및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작용했고 전일 농림부 장관 지원 소식과 수출액 상승 소식, 신제품 출시 계획 등으로 식품주도 강세를 지속했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전자우(005935) 2.06%, POSCO홀딩스(005490) 1.33%, 기아(000270) 0.82%, 셀트리온(KS:068270) 0.44%, 삼성바이오로직스(KS:207940) 0.14% 등은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3.86%, SK하이닉스(KS:000660) -0.45%, 현대차(KS:005380) -0.37%, KB금융 (KS:105560)(05560) -0.1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9.14p(-1.05%) 하락한 862.19로 마감했다. 개인은 3771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396억 원, 외국인은 2288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에코프로비엠(KQ:247540) -4.07%, 에코프로(086520) -1.58% 등 하락하면서 코스닥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엔켐(348370) 7.61%, 셀트리온제약(068760) 0.43% 등은 상승했다. 클래시스(214150) -3.13%, HPSP(403870) -2.93%, HLB(KQ:028300) -2.04%, 알테오젠 (KQ:196170)(96170) -1.3%, 리노공업(058470) -1.14%,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61%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5.4원 오른 1379.3원에 마감했다.
![미국發 훈풍에 코스피 강보합…삼성전자 강세](https://d18-invdn-com.investing.com/content/picead8f6414d5e4c3a2e74dfd90e1c273f.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