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는 10일(현지시간) 유럽에서 소셜 미디어 콘텐츠를 통합해 생성 AI 모델을 교육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메타는 SNS 게시글을 통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NASDAQ:META) 같은 자사 플랫폼에서 유럽 연합 내 사람들이 공개적으로 공유하기로 선택한 콘텐츠를 활용해 라마 대형 언어 모델을 교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는 엄격한 EU 개인 정보 보호 및 투명성 규제로 인해 AI 모델에 입력된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식에 따라 유럽에서 회사의 접근 방식을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또한, 라마의 최신 버전을 출시하기 시작한 4월 "현재 메타는 여전히 유럽에서 올바른 방법으로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메타는 지난 달 유럽 지역과 영국의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에게 메타의 서비스에서 공유된 공개 정보를 활용해 AI를 개발하고 개선하는 방법에 대해 통지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옹호 단체 NYOB는 유럽 각국에서 메타가 사용자로부터 옵트인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EU 개인정보 규정에 따라 이러한 통지는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하며 항의를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