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라 주가는 8일(현지시간) 1.4% 하락해 14% 하락한 한 주를 마감했다.
지난 주에는 동종 업체인 콘스텔레이션 에너지와 전기 장비를 제조하는 회사들의 주가도 하락하면서 광범위한 하락세를 보였다.
비스트라 주가는 지난 금요일 주에 천연가스 용량을 추가할 계획을 설명하면서 폭락하기 시작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분석가 니키 슈는 "전력 사용이 증가하고 새로운 세대의 프로젝트가 가동되기까지 몇 년이 걸린다"고 말했다.
또한, 모닝스타 분석가 트래비스 밀러는 "텍사스의 새로운 발전 용량을 자금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대출 프로그램에 대한 강한 관심이 비스트라에 대한 투자자들의 후퇴를 촉발했을 수 있다"며 "텍사스 입법부가 이 기금을 확대하면 전력 가격을 짓누르는 발전 용량의 홍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밀러는 인디애나에 1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 센터를 건설할 마이크로소프트의 계획을 언급하며 앞으로 수요의 붐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는 "진짜 위협은 전기 공급의 장기적인 증가에서 비롯된다"며 "AI 컴퓨팅 및 관련 에너지 소비에 대한 수요가 둔화될 조짐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