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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타임스=한국일반]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순매도에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대비 20.42p(0.76%) 하락한 2662.10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2668.73으로 출발해 2679.47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서자 낙폭이 커졌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순매도에 나서면서 코스피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개인은 5204억 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2196억 원, 기관은 3147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되며 간밤 미국 증시는 인공지능(AI) 관련주 주도로 강세 전개했지만, 코스피는 외국인이 현, 선물시장에서 모두 순매도 전환하며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KS:068270) 5.08%, LG에너지솔루션(373220) 1.36%, POSCO홀딩스(005490) 0.27%, 삼성바이오로직스(KS:207940) 0.13% 등은 상승했다. 현대차(005380) -2.26%, KB금융 (KS:105560)(05560) -2.14%, 기아(000270) -1.41%, 삼성전자우(005935) -0.65%, 삼성전자(KS:005930) -0.53%, SK하이닉스(KS:000660) -0.4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12p(0.13%) 상승한 845.84로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이 1010억 원, 기관이 82억 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823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알테오젠 (KQ:196170)(96170) 17.34%, 셀트리온제약(068760) 2.99%, 엔켐(348370) 2.03%,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31%, HLB(KQ:028300) 0.87% 등은 상승했다. HPSP(403870) -2.54%, 클래시스(214150) -1.96%, 리노공업(058470) -1.65% 등은 하락했다.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한국 지수에 편입된 데 이어 지속형 말단비대증 치료제 ‘ALT-B5’의 연구 결과를 발표한 알테오젠(96170)은 17.34% 급등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내린 137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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