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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마감체크] 코스피, 외국인 대규모 매도에 상승폭 반납하며 강보합 마감

입력: 2024- 06- 01- 오전 02:31
[0531마감체크] 코스피, 외국인 대규모 매도에 상승폭 반납하며 강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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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신관로비에 설치된 소와 곰 조형물. 증시에서 소(Bull)는 상승장, 곰(Bear)은 하락장을 의미한다. 사진=한국거래소

[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

코스피 지수

코스피 지수는 0.04% 상승한 2,636.52에 마감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세일즈포스 등 기업 실적 부진, GDP 둔화 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주요국 국채금리 하락 등에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657.87로 상승 출발했다. 장초반 2,664.48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반납해 오전 중 2,645선 부근에서 등락을 보였다. 오후 들어 2,650선 위로 올라서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폭을 축소한 지수는 결국 2,640선 아래로 밀려나며 장막판 2,635.77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2,636.52로 장을 마감했다.

장초반 글로벌 국채금리 하락 속 기관 순매수 등에 1% 넘게 상승하기도 했지만, 외국인 대규모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상승폭 대부분을 반납하며 코스피지수는 강보합 마감,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지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짙어진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은 1조3,000억 넘게 순매도하며 3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감갔다. 특히, 이날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지난해 7월25일 이후 10개월여 만에 가장 큰 규모임이다. 반면, 기관은 3거래일만에 순매수, 개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외국인 매도세가 제조업, 전기전자 업종에 집중된 가운데, SK하이닉스 (KS:000660)(-3.32%)가 큰 폭 하락했고, 한올바이오파마(-14.50%)는 바토클리맙 임상 결과 발표 연기 등에 급락했다. 반면, 신한지주(+2.50%), KB금융 (KS:105560)(+0.89%) 등 은행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SK(+11.45%)가 경영권 분쟁 가능성 등에 급등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SK이노베이션 사옥 전경. 제공=SK그룹

밤사이 발표된 미국 GDP 성장률이 둔화된 모습을 보인 가운데,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재부각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계절 조정 기준 1분기 실질 GDP 수정치는 전기대비 연율 1.3% 증가했다. 이는 앞서 발표됐던 속보치 1.6% 성장과 비교해 둔화된 수치이다. 이에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졌으며, 최근 급등세를 보이던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하며 진정된 모습을 보였다. 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9월 Fed의 25bp 인하 확률은 45.1%를, 금리 동결 확률은 49.0%를 나타냈다.

한편, Fed 금리 인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밤 미국 4월 PCE 물가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최근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4월 미국 종합 PCE 지수가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2.7% 상승하고, 변동성이 큰 식품/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8%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이 상승한 반면, 중국, 대만, 홍콩은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1원 상승한 1,384.5원을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조3,366억 순매도,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조638억, 2,826억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에서는 반대로 기관과 개인이 각각 5,714계약, 838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6,419계약 순매수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2bp 상승한 3.452%,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4bp 상승한 3.578%를 기록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틱 내린 104.27로 마감했다. 투신, 금융투자, 연기금등이 2,407계약, 1,989계약, 1,010계약 순매도, 은행, 외국인은 3,511계약, 2,619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2틱 내린 111.78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5,987계약 순매도, 금융투자, 연기금등은 2,838계약, 1,469계약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했다. SK하이닉스(-3.32%), 현대차 (KS:005380)(-1.56%), LG전자(-1.41%), 삼성SDI(-1.19%), 삼성물산(-0.88%), 카카오 (KS:035720)(-0.80%), 셀트리온 (KS:068270)(-0.62%),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0.27%), 현대모비스(-0.23%), POSCO홀딩스(-0.14%), NAVER(-0.12%) 등이 하락했다. 반면, 신한지주(+2.50%), 하나금융지주(+1.31%), LG에너지솔루션(+0.91%), KB금융(+0.89%), LG화학 (KS:051910)(+0.29%), 포스코퓨처엠(+0.20%) 등은 상승했다. 삼성전자 (KS:005930), 기아는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했다. 섬유의복(+4.36%), 전기가스업(+2.15%), 의료정밀(+1.98%), 금융업(+1.23%), 화학(+1.21%), 비금속광물(+1.07%), 운수창고(+0.86%), 건설업(+0.59%), 보험(+0.47%), 철강금속(+0.46%), 유통업(+0.38%), 종이목재(+0.35%) 업종 등이 상승했다. 반면, 운수장비(-0.81%), 의약품(-0.54%), 전기전자(-0.50%), 제조업(-0.27%), 증권(-0.25%), 음식료업(-0.25%), 통신업(-0.2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

코스닥 지수는 0.96% 상승한 839.98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835.01로 상승 출발했다. 장초반 상승폭을 키우기도 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며 오전 중 829.81에서 저점을 형성했다. 이후 반등에 성공한 지수는 834선 부근에서 등락을 보이다 재차 상승폭을 확대해 장막판 840.02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839.98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국채금리 진정 속 외국인이 순매수하며 코스닥지수는 1% 가까이 상승,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외국인은 2거래일 연속 순매수, 개인은 2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관은 하루만에 순매도 전환했다.

최근 약세 흐름을 이어오던 에코프로(+4.77%), 에코프로비엠 (KQ:247540)(+2.96%), 엘앤에프(+3.64%)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고, 세화피앤씨(+30.00%), 뷰티스킨(+13.63%), 코디(+10.81%), 코스메카코리아(+7.88%) 등 화장품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지속됐다.

사진=에코프로비엠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466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75억, 206억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천당제약(+15.83%), 엔켐(+6.15%), 에코프로(+4.77%), 알테오젠 (KQ:196170)(+3.28%), 클래시스(+3.02%), 에코프로비엠(+2.96%), 에스엠(+1.33%), 솔브레인(+1.23%), 리노공업(+0.75%), HPSP(+0.71%) 등이 상승했다. 반면, 실리콘투 (KQ:257720)(-3.21%), 이오테크닉스(-2.86%), 동진쎄미켐(-1.41%), 리가켐바이오(-0.93%), 휴젤(-0.68%), 셀트리온제약(-0.56%), HLB (KQ:028300)(-0.49%), 레인보우로보틱스(-0.25%), JYP Ent.(-0.17%), 펄어비스(-0.12%)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금융(+3.11%), 화학(+2.49%), 섬유/의류(+2.21%), 운송(+2.08%), 일반전기전자(+2.08%)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종이/목재(+1.50%), 의료/정밀 기기(+1.50%), 기타서비스(+1.40%), 제조(+1.29%), 기계/장비(+0.83%), 정보기기(+0.83%), 제약(+0.75%), 오락/문화(+0.73%), 금속(+0.59%) 업종 등이 상승했다. 반면, 비금속(-1.12%), 컴퓨터서비스(-0.80%), 유통(-0.46%), 통신서비스(-0.28%) 등 일부 업종은 하락했다.

허준범 기자 jb_3heo@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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