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마드리드) 신정훈 특파원] 르노가 중국 동종 업체들과 경쟁하기 위해 중국 기술회사와 협력한다.
르노는 31일(현지시간) 유럽 자동차 회사들이 중국 동종 업체들과 경쟁하기 위해 더 작고 저렴한 전기차를 겨냥함에 따라 중국 엔지니어링 회사와 연계해 2만 유로(2만 1676달러) 이하의 미래 트윙고 자동차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르노의 암페어 전기 자동차 사업부 대변인은 "트윙고의 개발은 2년 안에 개발을 목표로 빠르게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중국 엔지니어링 파트너와 협력하는데 암페어가 주도하고 스타일링 및 첨단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는 프랑스에서 이루어지며 생산은 계획대로 유럽에서 이뤄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반면, 르노는 이달 초 폭스바겐과 트윙고의 저렴한 전기 버전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협의를 마쳤다.
르노는 트윙고 2만 유로(2만 1663달러) 미만 버전에 대한 중국 파트너를 선택하기로 한 결정이 폭스바겐에 관한 이전 결정과는 독립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유럽 자동차 회사들은 중국의 BYD와 경쟁하기 위해 2만 유로(2만 1633달러) 이하로 판매되는 소형 전기 자동차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