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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마감체크] 코스피,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 지속되며 큰 폭 하락

입력: 2024- 05- 31- 오전 02:18
[0530마감체크] 코스피,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 지속되며 큰 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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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 금융 그래프 거래소

[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

코스피 지수

코스피 지수는 1.56% 하락한 2,635.44에 마감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국채 물량 부담 속 국채금리 상승세 지속 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666.63으로 하락 출발했다. 장중 고점으로 출발한 지수는 낙폭을 키워 2,65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다. 오전 중 일부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재차 낙폭을 확대해 오후 장중 2,640선 부근에서 등락을 보였다. 장후반 2,645선 위로 낙폭을 줄이기도 했지만, 재차 낙폭을 키워 결국 장중 저점인 2,635.44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 지속 속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속되며 코스피지수는 연일 큰 폭으로 하락했다. 종가 기준 지난 4월23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2거래일 연속 동반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6,000계약 넘게 순매도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 지속 속 삼성전자 (KS:005930)(-2.26%), SK하이닉스 (KS:000660)(-3.36%) 등 반도체, LG에너지솔루션(-4.09%), 삼성SDI(-1.56%) 등 2차전지, LG전자(-3.80%) 등 IT 대표주, NAVER(-2.80%) 등 인터넷 대표주 등 기술·성장주들의 약세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2년물과 5년물의 1,390억 달러 규모 국채 입찰에서 수요가 악화된 모습을 보인 가운데, 밤사이 진행된 7년물 입찰마저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자 국채 물량 부담 우려가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재무부가 440억 달러 규모로 진행한 7년 만기 국채의 입찰에서 7년물 금리는 4.650%로 결정했다. 응찰률은 2.43배로 앞선 6번의 입찰 평균치 2.53배를 하회했고, 직접 낙찰률은 16.1%로 앞선 6회 입찰 평균 17.6%를 밑돌았다.

이에 소화되지 않은 물량을 딜러가 가져가는 비율이 평균 15.6%에서 17.0%까지 증가했으며,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가 지속됐다. 특히, 10년물 국채금리가 4.6%선을 넘어서는 등 미국 국채 금리가 4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 외환. 사진= 픽사베이

미국 금리 인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31일(현지시간) 미국 PCE 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 심리도 지속됐다.

최근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4월 미국 종합 PCE 지수가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2.7% 상승하고, 변동성이 큰 식품·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8%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밤사이 공개된 연준 베이지북에 따르면, Fed는 “미국 내 12개 지역의 연방준비은행 담당 지역 중 2개 지역만 경제 활동 변화가 없고 대부분 지역에서 소폭 혹은 다소 완만한 성장세가 이어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해 “불확실성이 높고 하방 위험성이 커진다는 보고가 나오면서 전반적인 전망이 다소 더 비관적으로 변했다”고 평가했다.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4.4원 급등한 1,379.4원을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39억, 4,483억 순매도, 개인은 1조1,927억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049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23계약, 4,033계약 순매수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5bp 상승한 3.440%,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2.8bp 상승한 3.564%를 기록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9틱 내린 104.3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 은행이 7,675계약, 4,403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12,180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9틱 내린 111.9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12,011계약 순매도, 금융투자, 은행은 9,439계약, 1,140계약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다. LG화학 (KS:051910)(-5.40%), LG에너지솔루션(-4.09%), LG전자(-3.80%), 기아(-3.52%), SK하이닉스(-3.36%), NAVER(-2.80%), 삼성전자(-2.26%), 포스코퓨처엠(-1.96%), 삼성SDI(-1.56%), 현대차 (KS:005380)(-1.53%), POSCO홀딩스(-1.20%), 현대모비스(-1.15%), 하나금융지주(-0.98%), 셀트리온 (KS:068270)(-0.89%), 신한지주(-0.65%), 카카오 (KS:035720)(-0.23%) 등이 하락했다. 반면, 삼성물산(+1.11%), KB금융 (KS:105560)(+0.77%),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0.69%)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증권(+0.16%) 업종만 소폭 상승했을 뿐, 여타 업종은 일제히 하락했다. 전기전자(-2.58%), 전기가스업(-2.26%), 운수장비(-2.20%), 건설업(-2.10%), 제조업(-2.02%), 기계(-1.60%), 음식료업(-1.35%), 철강금속(-1.27%) 업종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

코스닥 지수는 0.77% 하락한 831.99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835.63으로 하락 출발했다. 장초반 반등에 성공해 840.74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 뒤 831선 부근까지 밀려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일부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재차 낙폭을 확대해 831.02에서 오후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831.99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 지속 속 나스닥지수가 하락한 영향으로 코스닥지수도 하락했다. 개인이 3거래일 만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낙폭은 제한된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은 하루만에 순매수, 기관은 3거래일 만에 순매수 전환했다.

HLB (KQ:028300)(-6.96%), 휴젤(-7.77%), 알테오젠 (KQ:196170)(-1.15%) 등 제약·바이오, HPSP(-2.99%), 리노공업(-2.39%), ISC(-3.80%) 등 반도체, 레인보우로보틱스(-2.09%) 등 로봇 등 기술·성장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설비 내부. 사진=삼성전자

수급별로는 개인이 195억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5억, 210억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했다. 휴젤(-7.77%), HLB(-6.96%), 엔켐(-4.98%), HPSP(-2.99%), 리노공업(-2.39%), 레인보우로보틱스(-2.09%), 이오테크닉스(-1.69%), 솔브레인(-1.51%), 알테오젠(-1.15%), 동진쎄미켐(-1.05%), 에코프로비엠 (KQ:247540)(-0.91%), 셀트리온제약(-0.66%), 실리콘투 (KQ:257720)(-0.51%), 에코프로(-0.22%) 등이 하락했다. 반면, 에스엠(+4.16%), 리가켐바이오(+3.88%), 펄어비스(+3.62%), 삼천당제약(+2.08%), 클래시스(+0.73%), JYP Ent.(+0.34%)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컴퓨터서비스(-1.89%), 인터넷(-1.62%), 섬유/의류(-1.57%), 건설(-1.55%), 제약(-1.48%), 통신장비(-1.46%), 반도체(-1.35%), 운송장비/부품(-1.30%), 정보기기(-1.27%), 기계/장비(-1.20%), 금속(-1.20%), 일반전기전자(-1.17%), 종이/목재(-1.09%), 음식료/담배(-1.08%), 제조(-1.05%) 업종 등이 하락했다. 반면, 오락/문화(+0.99%), 방송서비스(+0.70%), 디지털컨텐츠(+0.58%), 통신방송서비스(+0.47%) 등 일부 업종만 상승했다.

허준범 기자 jb_3heo@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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