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
◇ LS에코에너지(229640), 2030년 매출 1조8,000억원 목표 등 중장기 전략 발표 소식에 강세
동사는 금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밸류업 데이'(Value-up Day)' 행사를 열고 중장기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동사는 기존 전력, 통신 케이블 사업을 확대하고 해저 케이블과 희토류 영구자석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매출을 2023년 기준 7,000억원에서 2030년 1조8,000억원으로 2.5배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국내 업체 최초로 베트남에서 대규모 희토류 산화물을 확보하고 LS전선과 함께 희토류 금속공장 건설, 영구자석 제조로 이어지는 밸류체인(가치사슬) 구축을 진행중이다.
이와 관련, 이상호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향후 15년 이상 대규모 전력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며 “전선 사업 확대와 동시에 희토류 영구자석 사업을 추전,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없는 성장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사진=LS에코에너지
◇ 비에이치(090460), 2분기 비수기에도 호실적 전망 등에 소폭 상승
SK증권은 동사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은 156억원(+46% YoY)으로 컨센서스(80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동기, 전분기와 비교해도 개선되는 실적이며, 주문 증가와 이에 따른 증산이 예상보다 가파르고, 온디바이스AI에 따른 스마트폰 확판 가능성을 배제해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패널 고객사의 점유율과, 동사의 점유율이 모두 상승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4년 영업이익은 1,014억원(+17%)로 추산하며, 일각에서는 올해 북미 제조사의 스마트폰 출하량을 전년대비 10~20% 감소할 것이라 주장하지만, 하반기는 우려보다 좋을 것으로 전망. 아울러 현주가는 24F PER 8.9배이며, 이번 보고서의 실적 추정치는 매우 보수적 기준으로 향후 실적 전망치 상향에 따른 목표주가 상향조정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 매수[유지], 목표주가 : 26,500원 -> 30,500원[상향]
◇ 더존비즈온(012510), 탄탄한 본업 및 신규사업 모멘텀 기대감 등에 소폭 상승
한화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탄탄한 본업 및 신규사업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ONE AI의 정식 런칭이 임박한 가운데, 기존 대비 10~20%의 가격 상승 효과가 예상되어 본업실적은 안정적인 기반을 다져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기업정보조회업과 기업등급제공업에 대한 본인가 취득이 완료된다면 매출채권유동화 사업에 CB비즈니스까지 사업 확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기존 CB업을 영위하는 업체들은 일정 규모 이상의 큰 회사들을 고객으로 하고 있지만 동사는 중소소상공인 대상 시장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고 동사는 이들의 데이터 자체를 확보하고 분석할 수 있는 국내 몇 안되는 기업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목표주가를 상향했으며 이는 탄탄한 본업에 신규사업 모멘텀이 가시화되는 점을 반영해 P/E 목표배수를 기존 30배에서 39배로 올려 적용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57,000원 -> 80,000원[상향]
사진=더존비즈온
◇ 강스템바이오텍(217730), 바이오 USA서 다국적 제약사 20여곳과 파트너링 미팅 소식에 급등
강스템바이오텍은 언론을 통해 오는 6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4'(이하 바이오 USA)에 참석한다고 밝힘. 행사 기간에는 20여개의 다국적 제약사와 파트너링 미팅이 예정되어 있다며, 특히 스페인의 피부과 전문제약사, 프랑스 메이저 제약사, 글로벌 대형 제약사 등에서 아토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에이디주'의 국내 임상 3상 후 미국, 유럽에서의 임상시험 절차에 대한 논의를 요청했다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인도, 중국 등 여러 지역의 빅파마에서 강스템바이오텍의 세포치료제 기술에 관심을 보여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어해관 동사 사업개발본부장은 "바이오 USA 전 여러 기업과 사전미팅을 통해 현지 임상시험 가이드를 제시하는 등 구체적인 논의를 조율한 바 있어 이번 행사 기간에 보다 깊이 있는 내용의 추가 미팅 요청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기반으로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 결과 발표 후 기술수출 진행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하이드로리튬(101670), 국내 리튬 유통·무역업체와 저탄산 배터리급 수산화리튬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소폭 상승
하이드로리튬은 언론을 통해 지난 29일 국내 리튬 유통·무역업체인 CH사와 저탄산 배터리급 수산화리튬 60톤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기간은 2024년 6월부터 2025년 12월까지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국내외 공급 물량과 기간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리튬 유통∙무역업체인 CH사는 2024년 10톤, 2025년 50톤 등 이번 계약 물량 60톤 전량을 국내 리튬 전고체 소재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며, 본 계약에는 2026년 이후 본격적으로 확대될 물량에 대해서도 양사를 우선공급 대상자로 지정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동사 관계자는 “이로써, 리튬플러스는 거의 모든 국내 리튬 전고체 소재 업체들에 핵심원료인 고순도 수산화리튬을 공급하게 됐다”라며 “향후 리튬 전고체 배터리 시장이 활성화되면 동사를 통해 공급량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하이드로리튬 CI.
임재문 기자 losthell@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