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
◇ SKC(011790), 美 반도체법 보조금 수혜 기대감 등에 강세
IBK투자증권은 SKC에 대해 미국 반도체법 관련 보조금 수령이 기대된다고 밝힘. 이와 관련, 동사의 반도체 유리 기판 계열사 앱솔릭스는 미국 정부로부터 7,500만 달러의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미국이 제정한 반도체법에 따른 것으로 총액 7,500만 달러 중 4,000만 달러는 올해 연내 수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 이는 동사의 미국 조지아 공장 총 투자금($3억)의 25%로 현재까지 CHIPS 반도체 지원 보조금 수령 업체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평가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하반기 동박 부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 2분기에는 말레이시아 플랜트의 국내 주요 고객사 인증 등이 완료될 전망이며, 신규 중장기 공급계약 등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의견 : 매수 -> Trading Buy[하향], 목표주가 : 136,000원 -> 160,000원[상향]
SKC 사옥. 사진=인포스탁데일리
◇ 한올바이오파마(009420), Fc수용체(FcRn) 계열 치료제 적응증 확대 기대감 등에 상승
다올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FcRn 계열 치료제 개발사의 시가총액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는 FcRn의 신규 적응증 추가와 PoC 입증(전방 시장 확대 Logic)이라며, 올해에도 FcRn 계열 치료제 PoC 입증에 따라 적응증 확장 기조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동사의 신규 후보물질 IMVT-1402는 2025년까지 4-5가지 적응증 임상 등록 예정이며, 2026년까지 10가지 적응증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바토클리맙 2Q/3Q24E CIDP 임상 2상 초기 데이터 및 2H24E MG 3상 탑라인, 1 H25E TED 3상 탑라인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Argenx가 CIDP와 MG(상용화)에 대해 긍정적 임상 결과 발표하였으며, Tepezza(2024E 매출액 21억 달러) 외 대안없던 TED에서의 긍정적인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 매수[유지], 목표주가 : 46,000원 -> 53,000원[상향]
◇ 롯데케미칼(011170), 1분기 적자에 따른 신용등급 하향 우려 지속에 약세
전일 롯데케미칼이 석유화학 업황 악화로 인해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간 가운데, 국내 신용평가사들의 등급 하향 트리거를 모두 충족한 상태로 추가 신용도 하향 압력이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아울러 실적 악화에 따른 재무안정성 저하도 이어졌다며, 원재료 및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인한 운전자본투자가 증가했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지분 인수와 설비투자 확대 등으로 자금 지출이 커져 차입금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동사의 신용등급 추가 하락 가능성은 여전하다며, 실제 국내 신용평가 3사는 지난해 롯데케미칼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하향 조정했고 현재 국내 신평사들의 등급 하향 트리거를 모두 충족해 ‘AA-’로 내려갈 가능성도 큰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야경.(사진=인포스탁데일리DB)
◇ 미래에셋비전스팩4호(477380), 신규 상장 첫날 급등
금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동사의 주가는 공모가 2,000원을 상회한 2,84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급등세를 기록중이다.
한편, 동사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로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IT융합시스템, LED 응용, 그린수송시스템, 탄소저감에너지, 고도 물처리, 방송통신융합산업,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부품 제조, IT 및 반도체,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추었다고 판단되는 산업을 영위하는 업체가 합병대상이다.
◇ 샤페론(378800), BIO USA 참가 통해 염증복합체 억제제와 이중표적 나노바디 사업화 추진 소식에 급등
샤페론은 금일 언론에 따르면, 핵심 기술인 염증복합체 억제제와 이중표적 나노바디의 기술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6월3일에서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4, BIO USA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동사는 작년 미국 FDA의 승인을 받고 임상 2상 시험을 미국에서 진행 중인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 '누겔' 을 비롯해 국내에서 임상 1상 시험 진행 중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누세린', 지난 4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기술적 우수성을 발표한 바 있는 이중표적 나노바디 항체 '파필리시맙' 등의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기술이전을 다국적 제약사들과 논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美 자회사 허드슨 테라퓨틱스 맥코트 대표이사는 "작년 파트너링 행사에서 만나 지속적으로 연락해온 국제적인 제약사들과 다시 만나서 구체적인 기술이전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최근에 '누겔'의 미국 임상 2상 시험의 순조로운 진행과 '누세핀'의 새로운 적응증에 대한 대동물 유효성 시험이 Nature 자매지에 논문 게재 승인을 받는 등 동사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결과들이 발표됨에 따라 파트너사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동사가 아토피 치료제 ' 누겔'의 임상 2상 시험에 도입한 정밀의학적 전략과 전체 임상에 참여한 환자의 70% 이상에서 시장의 JAK억제 외용제보다 우수한 효과를 보인 시험 결과는 많은 제약사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사진= 샤페론 홈페이지
임재문 기자 losthell@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