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메이시스가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리고 있다.
메이시스는 21일(현지시간) 수익을 높이기 위해 실적이 저조한 매장을 폐쇄하고 일자리를 줄이는 등의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며 연간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메이시스의 순매출은 48억5천만 달러로 2.7% 감소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분석가들는 평균적으로 매출이 48억6천만 달러로 2.42%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현재 연간 조정 주당 순이익이 2.55~2.90달러 선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재량 구매에서 분별력이 있는 것을 고려해 2024년을 전환 및 투자의 해로 전망했다.
메이시스는 2024 회계연도 순매출이 이전 예측인 222억~229억 달러 대비 223억~229억 달러 범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메이시스는 지난 2월 새로운 계획의 일환으로 2026년까지 약 150개의 매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한 바 있으며 이는 올해 1억 달러의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아울러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실적이 더 좋은 브랜드에 투자함에 따라 15개의 블루밍데일 매장과 최소 30개의 새로운 블루머커리 매장을 오픈하고 있다.
메이시스 주가는 1분기 이익 추정치를 상회한 후 종마감 전에 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