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화요일(21일) 링스 에쿼티 스트래티지스는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와 알파벳(NASDAQ:GOOGL) 구글 간 AI 지배권을 둘러싼 싸움을 평가했다.
링스 에쿼티는 AI 혁명이 성숙해지고 2년차에 접어들면서 글로벌 AI 지배를 위한 전선이 형성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이크로소프트/오픈AI는 곧 출시될 코파일럿(CoPilot) 번들을 통해 초기 주도권을 잡았으며, 지난주 구글은 연례 개발자 회의인 I/O 행사에서 신뢰할 만한 사례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구글은 두 달 전에 우리가 가설을 세웠던 후발주자로 간주할 수 없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은 전통적인 오피스/브라우저 전쟁을 AI 세대 전장으로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몇 가지 전선에서는 격렬한 대립이 예상되지는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통적인 Office365 사용자층을, 구글은 안드로이드 사용자층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링스 에쿼티는 지난주 AI 제품 출시 이후 구글의 전통적인 강점인 검색 분야는 당장 위험에 처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검색 분야는 마이크로소프트 CEO가 진출 의사를 밝힌 분야라고 강조했다.
경쟁의 대부분은 오피스/구글독 프레임워크에 얽매이지 않거나 윈도우/안드로이드 프레임워크에 얽매이지 않는 독립 앱 개발사들 사이에서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링스 에쿼티는 “API 기반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이 주목받고있으며, 이 분야에서 애저(Azure)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간 점유율 이동이 예상된다”며 “기능 및 비용이라는 비교의 틀은 언제나 그렇듯이 동일한데, 구글은 제미나이(Gemini) API의 가격을 오픈AI의 GPT-4o API 가격보다 낮은 수준으로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링스 에쿼티는 실리콘 관점에서 볼 때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AI 사용자를 위한 경쟁은 “엔비디아의 GPU와 구글의 TPU 사이 싸움"이라고 했다. 그리고 비용 관점에서 볼 때 TPU가 확실한 이점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구글의 ‘제미나이’가 기능적으로도 이점을 제공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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