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
◇ 웅진(016880),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AMD AI칩·GPT-4o적용' 소식 속 마이크로소프트와 애저 관련 파트너십 체결 이력 부각에 급등
마이크로소프트(MS)가 현지시간 21~23일 개최하는 개발자 콘퍼런스 '빌드'(Build)에서 '인공지능(AI) PC'의 비전을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운 PC에는 퀄컴과 함께 AMD, 인텔 (NASDAQ:INTC) 등의 칩이 탑재될 예정이며, 오픈AI GPT-4o의 MS 클라우드 ‘애저’ 적용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또한, MS는 내주부터 AMD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인 MI300X 가속기를 애저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 속 마이크로소프트와 애저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는 동사가 시장에서 부각됐다. 동사 자회사인 웅진씽크빅도 부각됐다.
◇ 삼성에스디에스(018260), 생성형 AI 수익화 가시화 전망 등에 상승
하나증권은 동사에 대해 생성형 AI의 수익화를 확인할 수 있는 기업으로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는 2024년 하반기를 시작으로 2025년부터 실적에 기여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고객사의 AI 도입이 실적으로 가시화되면서 리레이팅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5.4조원의 풍부한 현금성자산을 활용한 M&A와 주주환원 가능성 역시 잠재적인 상승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매출액 13조 5,652억원(+2.2%YoY), 영업이익 9,063억원(+12.1%YoY, OPM 6.7%)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성장 동력은 클라우드로 IT서비스 매출액은 6조 5,785억원(+7.7%YoY)으로 예상되며, 연간 클라우드 매출액은 2조 4,335억원(+29.4%YoY)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SAP의 ERP 서비스의 클라우드화가 촉발한 국내 클라우드 전환기에 생성형 AI가 더해져 2024년 하반기부터 2026년까지 가파른 성장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5월2일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인 패브릭스와 브리티코파일럿을 출시한 가운데, 생성형 AI를 통한 수익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황성우 동사 대표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TW) 2024에서 '생성형 AI(인공지능)의 미래와 기업의 하이퍼오토메이션(초자동화)'에 대해 발표했다.
▷투자의견 : BUY[신규], 목표주가 : 220,000원[신규]
◇ 에코프로머티(450080), 2대주주 블루런벤처스(BRV), 블록딜 소식에 급락
에코프로머티의 2대 주주인 블루런벤처스(BRV)가 지난 17일 보호예수가 해제된 지분 일부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BRV는 전일 장 마감 후 블록딜 방식으로 1억5,000만달러(약 2,044억) 규모의 동사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주당 매각 가격은 전일 종가(10만3,000원) 대비 9.7%의 할인율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관 BRV 대표는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의 장녀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의 남편이다. 이 같은 소식에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KQ:247540) 등 여타 에코프로 그룹주들도 동반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사진=에코프로머티리얼즈
◇ 모베이스전자(012860), 현대차그룹에 1조원 규모 차체 제어 컨트롤러(BDC) 공급 소식에 급등
전일 모베이스전자가 현대자동차·기아에 2026년부터 6년 동안 총 1조원 규모의 차체 제어 컨트롤러(BDC)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전해졌다. BDC는 스마트키 제어, 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TPMS), 후석 동승자 알림(ROA), 실내 침입 감지(UIP) 등을 한 번에 제어할 수 있는 부품으로 국내에선 모베이스전자와 현대모비스 두 곳에서만 생산한다고 알려졌다.
한편, 최대주주인 모베이스도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 LS마린솔루션(060370), LS그룹과 시너지효과 본격화 전망 등에 상승
▷SK증권은 동사에 대해 LS그룹에 인수된 이후 본격적인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LS전선은 23년11월 미국 자회사 그린 링크(green link)를 신설했다며, 해상풍력단지의 대규모 송전에 필요한 해저케이블 생산 제조시설 건설과 관련하여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동사 역시 신규 선박을 취득할 계획이라며, 기존에 연안항해만 가능한 선박과 달리 대양항해가 가능한 선박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LS전선에서 해저케이블을 생산하고, 동사가 포설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2024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1,010억원(YoY+42.7%), 영업이익 110억원(YoY-18.8%, OPM 10.5%)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GL2030 호가 추가되면서 상승하는 반면, 선박 운용비, 감가상각비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은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 매수[유지], 목표주가 : 12,000원 -> 16,000원[상향]
임재문 기자 losthell@infostock.co.kr
![[0521시황레이더] 웅진, 마이크로소프트와 애저 관련 파트너십 체결 이력 부각에 급등](https://d18-invdn-com.investing.com/content/pic2d550704340ed6fc5b27a34a40f68c0b.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