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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러데이 퓨처스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지난주 급등했던 밈주식(유행성 주식)이 이번 주 들어 주춤하고 있으나 전기차 스타트업(신생기업) '패러데이 퓨처스'는 폭등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패러데이 퓨처스는 전거래일보다 74.76% 폭등한 1.80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밈주식의 원조 게임스톱은 4.19%, AMC는 9.77% 각각 상승하는 데 그쳤다.
최근 들어 페러데이 퓨처스가 게임스톱과 AMC를 대신해 미국의 대표적 밈주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
지난주 패러데이 퓨처스는 4달러까지 치솟는 등 한때 약 2000% 폭등했었다.
웹 데이터 회사인 씽크넘에 따르면 패러데이 퓨처스는 미국 개미들의 성지 레딧의 월스트리트베츠 증권 방에서 S&P500 ETF, 엔비디아에 이어 3번째로 언급이 많이 된 주식이다.
드디어 미국 개미(개인투자자)들의 시야에 새로운 밈주식이 들어온 것이다.
미국 개미들은 지난 2021년 밈주식 열풍이 불었을 때, 기관이 공매도를 건 게임스톱 등 주식을 대거 매집해 해당 주식의 주가를 끌어올리는 방법으로 공매도 세력과 전투를 벌였다.
패러데이 퓨처스도 이에 부합하는 주식이다.
개인 트레이더이자 유튜버인 맷 코어스는 "2021년과 비슷하게 개미들은 공매도 잔고가 높은 주식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패러데이 퓨처스의 공매도 잔고는 유동자산의 약 92%에 달한다"고 말했다.
![“게임스톱은 잊어라” 새로운 밈주식 패러데이 퓨처스 75% 폭등](https://d18-invdn-com.investing.com/content/pic963cd7eebea06b67fb2c5c6f6ab7e48e.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