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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부별 엇갈린 실적… SK이노, 정유 웃고 배터리 울다

입력: 2024- 04- 30- 오후 02:10
사업부별 엇갈린 실적… SK이노, 정유 웃고 배터리 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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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의 올 1분기 실적이 사업부별로 엇갈렸다. 석유사업은 정제마진 개선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성공했으나 배터리사업은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기) 탓에 흑자 전환에 실패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올 1분기 매출 18조8551억원, 영업이익 6247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5%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66.6% 급증했다. SK이노베이션의 2023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9조1429억원, 3750억원이다.

SK이노베이션의 실적 개선은 석유사업에서 비롯됐다. SK이노베이션 석유사업은 올 1분기 매출 12조8548억원, 영업이익 591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8%, 115.1% 확대됐다. OPS(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산유국의 원유 판매 고시 가격) 하락 영향으로 정제마진이 개선되고 유가 하락세가 완화하며 재고 관련 손실이 축소된 덕분이다.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SK온의 올 1분기 실적은 매출 1조6836억원, 영업손실 3315억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 1분기와 견줬을 때 영업손실은 3.8% 줄었으나 매출은 49.1% 급감했다. 전기차 수요가 줄면서 판매물량이 감소하고 리튬 등 메탈 가격 하락으로 판가마저 떨어진 영향이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첨단세액공제(AMPC) 수혜 규모가 예상을 밑돈 것도 주효했다. SK온의 올 1분기 AMPC 수혜 규모는 385억원으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 고객사 재고 조정에 맞춰 공장 가동률을 하향했던 탓이다. SK온은 2023년 2분기부터 4분기까지 분기마다 ▲1670억원 ▲2099억원 ▲2401억원 등의 AMPC 혜택을 받은 바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올 1분기 수익성이 다소 부진했던 SK온은 비우호적인 업황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생산설비 증설 시점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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