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메타 플랫폼은 알파벳 주식회사의 구글과 같은 기업들의 유사 기술에 발맞추기 위해 강력한 라마 AI 모델의 새로운 버전을 선보였다.
메타는 18일(현지시간) 지난해 여름 출시한 AI 모델에서 업그레이드된 모델 ‘라마 3’를 공개했다.
메타는 라마 3를 사용해 페이스북 (NASDAQ:META), 왓츠앱 및 메타의 레이밴 스마트 안경을 포함한 여러 제품에 걸쳐 존재하는 메타 AI라는 자체 인앱 AI 비서를 실행하고 있으며 이 메타AI 비서 또한 사용자를 위해 업데이트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많은 주요 기술 회사들이 AI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으며 대형 언어 모델과 다른 AI에 초점을 맞춘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첨단 기술 칩과 직원 자원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이에 메타는 여러 해 동안 제품에 AI를 사용해 왔지만, 지난 1년간 경영진들은 신기술에 더 많은 중점을 두며 공개적으로 그 이점을 강조해왔다.
메타는 AI를 사용해 콘텐츠 피드와 추천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광고 타겟팅과 가상 현실 헤드셋을 개선하고 있다.
콕스는 "라마 3는 이 규모의 모델에 대한 여러 벤치마크에서 업계을 선도하고 있다"며 "우리는 더 이상 동급 최고의 모델을 갖기 위해 따라잡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회사는 업데이트로 출시될 라마 3의 여러 번의 반복 작업도 진행 중이다"고 덧붙였다.
메타의 주가는 2.7% 상승한 507.25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 4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