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모건스탠리가 아시아 지역 은행원 수십 명을 감원한다.
17일(현지시간) 관계자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거래 침체로 인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최소 50명을 정리 해고 하고 있다.
이번 정리 해고는 한 해당 지역에서 활동 중인 월스트리트 은행의 아시아 투자은행 직원 400명 가운데 약 13%에 해당한다.
관계자는 홍콩과 중국 본토에 본사를 둔 은행들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LSEG 자료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우 1분기 은행에 대한 인수합병 자문료가 41.5% 감소해 304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모건 스탠리 대변인은 확인 요청에 대해 답변하지 않았다.
반면, 최고경영자 제임스 고먼은 올해 안에 사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