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및 총선 결과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2700선을 회복하며 상승마감했다.
9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1.8p(0.07%) 상승한 2706.9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1조 219억 원을 순매수하며 코스피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도 44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억 801억 원 순매도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반도체 업종 반등, 저PBR 업종 일부 저가매수세 유입 영향으로 낙폭이 축소됐다"며 "실적 호조 및 업황 개선이 지속되는 반도체 업종에 외국인 자금이 유입됐으며, 삼성전자는 외국인 17거래일 연속 순매수 중"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차(KS:005380) 5.7%, 기아(000270) 3.43%, SK하이닉스(KS:000660) 3.01%, LG에너지솔루션(373220) 1.6%, 삼성전자우(005935) 1.32%, 삼성전자(KS:005930) 0.6% 등은 상승했고, NAVER(035420) -2.86%, 삼성바이오로직스(KS:207940) -1.2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23p(0.14%) 하락한 858.10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818억 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50억 원, 기관은 525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이오테크닉스(039030) 2.19%, 리노공업(058470) 1.59%, 에코프로비엠(KQ:247540) 1.06% 등은 상승했고, 신성델타테크(065350) -9.29%, HPSP(403870) -4.06%, HLB(KQ:028300) -1.63%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9.2원 오른 1364.1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