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연료전지 제조업체 블룸에너지가 정부로부터 세액공제을 받는다.
블룸에너지는 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있는 제조공장에 대해 연방정부로부터 최대 7500만 달러의 세액 공제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금은 최근 바이든 행정부가 산업 시설에서의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고 국내 청정 에너지 제조 속도를 높이기 위해 공개한 40억 달러 세액 공제의 일부다.
블룸에너지 최고경영자 KR 스리다르는 "이 자금은 프리몬트 시설의 운영 효율성 향상에 투자하고 스택 용량 확장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의 프리몬트 공장은 2022년에 개장했으며 회사에 따르면 연간 1기가와트 이상의 생산량을 달성할 수 있어 매년 원자력 발전소를 추가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블룸에너지의 주가는 지난 2월 2024년 매출을 분석가들의 예상치보다 하향 전망하고 최고재무책임자 그렉 카메론의 사임을 발표한 후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