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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타임스=한국일반]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했다.
8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3.44p(0.13%) 상승한 2717.6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2060억 원을 순매수하며 매수에 나섰다. 개인은 927억 원, 기관은 1127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셀트리온(KS:068270) 6.2%, 기아(000270) 3.33%, 현대차(KS:005380) 3.1%, POSCO홀딩스(005490) 2.15% 등은 상승했고, NAVER(035420) -1.66%, SK하이닉스(KS:000660) -0.88%, LG에너지솔루션(373220) -0.8%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과 총선을 앞두고 밸류업 업종에 대한 관심도 증가해 금융주를 중심으로 수급이 집중됐고 소외됐던 전기가스업도 강세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1.72p(1.34%) 하락한 860.57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3480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664억원, 기관은 1702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HLB(KQ:028300) 7.9%, 엔켐(348370) 3.92%, 셀트리온제약(068760) 3.59% 등은 상승했고, 에코프로(086520) -6.0%, 리노공업(058470) -5.15%, HPSP(403870) -2.25%, 이오테크닉스(039030) -2.24% 등은 하락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상승 지속에 성장주 투심이 악화됐다"며 "외국인의 반도체·저PBR 업종 수급 쏠림도 코스닥 지수 하락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오른 1353.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