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를 매도할 때인가요? 7월 추천 주식 목록 받고 프로픽 AI에서 매도 타이밍 확인하기 🤔50% 할인받기

빗썸, 가상화폐 호황에 IPO도 청신호… "점유율 확대·실적개선 총력"

입력: 2024- 04- 02- 오후 01:56
빗썸, 가상화폐 호황에 IPO도 청신호…
BTC/USD
-

가상화폐 시장이 활기를 띄는 가운데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IPO(기업공개)에도 관심이 쏠린다. 점유율 증가와 실적 개선에 힘입어 IPO에도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일 글로벌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국내 전체 가상화폐 거래소 중 빗썸의 점유율은 17.68%다. 역대 최저치였던 지난해 9월 8%의 점유율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24시간 거래 대금은 6억5257만1061달러에 달한다.

빗썸은 현재 내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IPO를 추진 중이다. IPO를 위해 빗썸은 점유율 확대와 실적 성장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성공적인 IPO를 위해서는 탄탄한 실적이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3분기 빗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한 324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손실은 7억원, 순손실 106억원으로 적자전환 했다.

빗썸의 지난해 실적 악화는 가상화폐 시장 전반이 침체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의 경우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시행된 수수료 무료 정책으로 인해 적자폭이 더욱 확대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올해 가상화폐 시장의 호황과 빗썸의 점유율 증가로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수수료를 다시 유료화한 것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빗썸은 최근 IPO를 위해 신사업 부문과 가상자산 거래소 사업 부문 인적 분할을 추진하겠다고도 밝혔다. 당장 수익이 나지 않는 신사업 부문을 분리하고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거래소 사업 부문으로 기업평가를 받기 위해서다.

신설법인인 '빗썸에이(가칭)'는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 외에도 지주사업과 투자사업, 부동산 임대업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빗썸코리아와 신설법인의 분할 비율은 약 6대4다. 분할 기일은 오는 6월14일이다.

빗썸 관계자는 "최근 비트코인 상승세 등 가상화폐 시장 환경이 좋아진 영향으로 빗썸의 거래대금도 상승하고 있다"며 "점유율의 경우에도 지난해 9월 한 자릿수를 기록했지만 현재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어 "IPO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 거래대금이나 점유율 등이 증가하는 상황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져 IPO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머니S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