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자동차 컴퓨터 칩 제조업체 NXP 반도체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했다.
NXP 반도체는 28일(현지시간) 고객을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을 단순화하고 가속화할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명칭의 이 플랫폼의 명칭은 'S32 코어라이드'며 협력 업체의 소프트웨어와 새로운 고급 NXP 칩 라인을 통합해 계속해서 증가하는 자동차 전자 시스템 중 많은 시스템에 대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표준화를 가능하게 한다.
새로운 플랫폼은 자동차 전체에서 전력 관리, 데이터 처리 및 네트워킹에 사용되는 반면 고급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나 메인 화면 디스플레이에는 사용되지 않는다.
NXP의 자동차 총괄 매니저인 앙리 아르데볼은 "이 플랫폼의 성공 척도는 소프트웨어 개발 시간을 줄이고 채택을 증가시키는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플랫폼의 소프트웨어 파트너에는 운영 체제와 실제 애플리케이션 사이의 중간 소프트웨어 스택과 관련된 자동차 산업의 중요 파트너들이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파트너사들로 액센츄어, 아처마인드, 블랙베리 QNX, 엘렉트로빗, ETAS, 그린힐스 소프트웨어, 소나투스, 시놉시스, TTTech Auto, 벡터 인포매틱 GmbH, 그리고 윈드 리버가 있다.
NXP는 시가총액이 630억 달러에 이르는 기업으로 네덜란드의 에인트호번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나스닥에 상장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