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8만전자 눈앞에' 엔비디아 훈풍에 상승…](https://d18-invdn-com.investing.com/content/pic1f2947a2f7caa0ebb24ab53f79920dad.jpg)
삼성전자가 엔비디아 (NASDAQ:NVDA) 호재에 상승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0.25%) 오른 7만9200원에 거래된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14% 상승하며 장을 열었다.
삼성전자의 상승세는 지난 22일(현지 시각) 엔비디아가 뉴욕 증시에서 강세를 보인 것이 호재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3.12% 오른 942.89달러를 기록하며 장을 종료했다. 시가총액은 2조3570억달러까지 급증하며 2위 애플 (NASDAQ:AAPL)(2조6600억달러)를 추격했다.
최근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에 HBM3(고대역폭 메모리)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24′에서 "삼성전자의 HBM3E를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젠슨 황의 발언 직후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12%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장중 최고가 7만9900원을 기록하며 8만전자를 목전에 두기도 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우려가 기대로 전환되며 밸류업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올해 1분기 반도체 영업이익 흑자전환과 HBM3E 신규 공급, 대형 M&A(연구개발) 등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1분기부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취합한 삼성전자의 증권가 평균 목표주가는 9만4348원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