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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증시 바뀐 주도주…2차전지 가고 '금·반·차' 왔다

입력: 2024- 03- 25- 오후 04:43
韓 증시 바뀐 주도주…2차전지 가고 '금·반·차' 왔다

CityTimes - 컴퓨터 회로판의 반도체칩.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이 '바이 코리아'에 나서면서 국내 증시의 주도주가 달라지고 있다. 지난해 2차 전지가 강세였다면 올해는 금융·반도체·자동차가 주도주로 떠올랐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올해 들어 지난 22일까지 13조4684억 원을 사들였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조2003억 원, 7조6728억 원을 매도한 것과는 정반대 행보다.

외국인 투자자의 러브콜은 삼성전자에 집중됐다. 순매수 금액만 3조8929억 원에 달한다.

이어 현대차 (KS:005380)(2조1711억 원)와 SK하이닉스 (KS:000660)(1조4657억 원), 삼성전자우(1조61억 원), 삼성물산(1조59억 원), KB금융 (KS:105560)(6067억 원),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 (5219억 원), 기아(3801억 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3608억 원), 삼성생명보험(3380억 원), 우리금융지주(3349억 원) 등을 대거 샀다. 순매수 10개 종목에서 우선주를 빼면 7개 종목이 반도체와 금융, 자동차 업종이다.

이달에도 역시 삼성전자 (KS:005930)(1조3611억 원)와 현대차(5433억 원), SK하이닉스(5155억 원), 삼성전자우(3977억 원), KB금융(2466억 원) 매수에 집중했다.

큰손인 외국인 투자자 '픽'은 시장 주도주까지 바꿔놨다.

실제 코스피 지수가 올해 들어 3.54% 오르는 동안 KRX반도체 지수는 9.11% 상승했다. 삼성전자 상승 폭은 0.51%로 주춤했지만, SK하이닉스가 20%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도체 부품주인 한미반도체는 52.03%나 급등했다.

같은 기간 KRX은행과 KRX300 금융 지수는 각각 26.37%, 25.99% 오르며 저성장주라는 오명을 씻어냈다. 하나금융지주(47.47%), 메리츠금융지주(42.47%), 삼성생명(41.68%), 동양생명보험(39.96%), KB금융(38.45%), 중소기업은행(28.84%) 등이 대표적이다.

KRX 자동차 지수 역시 8.69% 올랐다. 현대차(19.66%)와 기아(12.90%), 현대모비스(10.55%) 등이 10% 넘게 오르며 저력을 보여줬다.

외국인들은 AI 열풍 속 호재를 누릴 수 있는 종목과 밸류업프로그램의 수혜가 기대되는 업종에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가 대표적이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지난해까지 부진을 거듭했지만, 엔비디아발(發) AI 그래픽처리장치(GPU) 수급난에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급증했다.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는 2024년 세계 반도체시장 규모가 전년대비 13.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메모리반도체 시장이 침체를 벗어나 44.8%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주는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성장성은 낮지만,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주주가치 환원을 확대해 기업 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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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주는 수출이 활기를 띠고, 마찬가지로 보유 현금의 주주환원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전문가들은 금반차의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업황 개선과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어서다.

반도체의 경우, HBM 공급부족(쇼티지)이 나타나고 있고, 금융주는 주주환원 기대감을 유지 중이다. 자동차는 주요 시장인 미국과 유럽에서 환경기준을 완화하고,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것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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