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인공지능(AI) 열풍은 여러 관련 종목 주주들에게 수익을 안겨 주었다. 예를 들어, 엔비디아(NASDAQ:NVDA, AMD(NASDAQ:AMD)와 같은 AI 칩 주식이 급등했고, AI에 최적화된 서버를 개발하는 슈퍼마이크로 컴퓨터(NASDAQ:SMCI)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다.
하지만 이들 종목의 랠리를 놓친 투자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다음 AI 수혜주는 어떤 종목일까?
상승한 AI 칩 종목
AI 열풍 속에서 상승한 대표적 종목으로는 엔비디아와 AMD를 꼽을 수 있다.
그중 최대 수혜주로 여겨지는 엔비디아의 주가는 2024년에 81%, 지난 12개월 동안 249% 이상 상승했다. 3월 초 장중 최고가인 973달러를 기록한 후 현재 894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한 달 동안 20% 이상 상승하는 등 상승세는 아직 멈추지 않고 있다.
한편, AMD는 최근 하락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25%, 지난 12개월 동안 88% 이상 상승했다. 3월 초 장중 최고가인 227달러를 기록한 이후 주당 약 182달러까지 하락했다.
반면에 슈퍼마이크로 컴퓨터는 수익률 측면에서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슈퍼마이크로의 주가는 올해 들어 225%, 지난 12개월 동안 854% 상승했다. 이는 3월 8일 장중 최고가인 1,229달러 이후 최근 주당 900달러 이하로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률이 좋다.
다음 AI 수혜주는 마이크론?
AI 관련 종목 중 다음 수혜주가 어떤 종목이 될지 궁금해지고 있다. 링스의 애널리스트들은 투자메모를 “이번 마이크론 테크놀로지(NASDAQ:MU)의 실적 발표가 현재 진행 중인 AI 혁명에서 플래시 스토리지의 중심 역할을 강조하는 모닝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순히 점진적인 수준 이상”의 추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2월 분기 중 AI 데이터센터의 플래시 스토리지 수요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마이크론의 낸드(NAND) 가시성이 높아지고 결과적으로 팹 가동률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오늘 실적 발표에서 올플래시 스토리지 어레이에 힘입어 NAND 사업 전망이 질적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링스 애널리스트들은 AI 데이터 레이크 생성 및 AI 훈련에서 플래시 스토리지의 근본적인 역할에 대한 시장의 인식이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AI 서버에서 DRAM/HBM의 역할이 잘 알려져 있는데다, 마이크론의 NAND 사업도 AI의 중심이 된다면 투자자들에게 마이크론이 경기순환적 상품 플레이가 아니라 AI의 퓨어 플레이 종목로 인식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당사 평가에 따르면, 업계 상황은 마이크론이 2017/2018회계연도 슈퍼 사이클의 전성기를 다시 맞이할 수 있을 정도로 무르익었다”며 향후 12~18개월 동안 마이크론이 엔비디아에 AI 분야의 퓨어 플레이 종목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우리는 마이크론에 대한 롱 포지션을 가지면서 약세가 나타나면 포지션을 추가할 것이다. 목표주가 150달러, 시가총엑 1,500억 달러를 제시한다. 또한 상황이 무르익으면 마이크론은 현재 3,000억 달러 이상 시가총액을 기록하는 AMD와 맞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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