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윈홀 리스크 애널리틱스(Winhall Risk Analytics)의 매니징 파트너이자 옵션메트릭스(OptionsMetrics)의 기고자인 브렛 프리드먼(Brett Friedman)은 이번 주 인베스팅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 주식의 랠리가 거품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했다.
프리드먼은 “옵션 관점에서 볼 때 현재로서는 그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내재 변동성 추세, 등가격 대비 외가격가격 스큐, 변동성 위험 프리미엄 등 거품 형성을 나타내는 옵션 지표를 볼 때 투자자들의 과도한 과열을 나타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비정상적이거나 과도하게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예상대로 가파른 강세장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전의 버블을 평가할 때 게임스탑(GameStop) 주식은 해당 지표가 상당히 증가했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프리드먼은 “지금까지 AI 주식, 엔비디아(NASDAQ:NVDA)에서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엔비디아 및 기타 AI 주식과 같은 장기적이고 일관되며 공격적인 강세장과 2021년 게임스탑과 같은 버블의 차이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정한 거품은 드물고 일반적으로 상대적으로 수명이 짧다.”
지난주 옵션메트릭스에 게시한 리서치 노트에서 애널리스트들은 내재변동성, 스큐, 위험 프리미엄의 추세를 평가했고, 엔비디아의 연초 대비 80% 이상의 실적을 고려할 때 거품 형성의 어느 단계에 있는지 여부를 판단했다.
애널리스트들은 3가지 지표 모두 거품이 아닌 장기적이고 지속적이며 공격적인 강세장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물론 엔비디아가 결국 버블로 발전할 수도 있지만, 분석에 따르면 현재로서는 버블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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