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8일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328.7원으로 2.8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2월 미 광공업 생산이 예상보다 양호했던 반면, 미시건 소비심리는 전월보다 하락했다. 최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보다 높게 나온 점이 6월 금리 인하에 대한 전망도 약화시키며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뉴욕증시도 하락하며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수요가 확대됐고 이를 반영해 달러는 소폭 상승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달러 상승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경계감 등에 소폭 상승 전환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