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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비트코인 4억 간다" 투자 열풍 이끄는 '부자아빠' 기요사키

입력: 2024- 03- 08- 오후 04:00
[이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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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로 유명한 로버트 기요사키가 비트코인 열차에 올라탔다. 최근 기요사키는 비트코인 가격이 4억원에 오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으면서 비트코인 강세론자 중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했다.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9700만원까지 오른 후 숨 고르기에 돌입했다. 비트코인이 기요사키의 전망처럼 4억원에 오를지 그동안 상승폭을 반납하며 '거품'이 꺼질지 관심이 집중됐다.

머니S는 비트코인 투자 열풍 속 초강세론자로 떠오른 기요사키를 화제의 인물로 선정했다.

8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전날 비트코인은 9300만원대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지난 2022년 '테라 루나 사태'와 'FTX 사태'를 겪으며 그해 12월 2070만원까지 하락했다.

지난해 1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로 불리는 블랙록이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등 비트코인 시장 참여를 공식화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세로 전환했다. 2900만원선까지 회복한 비트코인은 4월까지 4개월 연속 상승하며 4000만원선을 돌파했고 지난해 11월 5000만원선, 12월 6000만원선, 올해 2월 7000만원선을 돌파했다.

오는 4월에는 비트코인의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비트코인 반감기를 앞두고 1억원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비트코인 강세론자 기요사키의 전언이다. 지난달 19일 기요사키는 자신의 X에 "비트코인이 오는 6월까지 10만달러(1억3330만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날에는 비트코인 전망치를 3억원 더 올려잡았다. 지난 6일(현지 시각) 기요사키는 'X(옛 트위터)'에 "올해 비트코인이 30만달러(약 4억원)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당신이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큰 실수는 늦장을 부리다가 기회를 놓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 500달러(약 66만원)여도 충분하다"라고 강조했다.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파산론 제기… 비트코인 장밋빛 전망

기요사키는 2019년부터 꾸준히 비트코인 투자를 주장한 경제학자다. 미국의 신용등급이 하락하며 부동산 시장이 고꾸라져 주식과 채권시장이 붕괴될 것이란 전망을 하기도 했다.

지난해 8월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는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최고 'AAA'에서 'AA'로 한단계 강등했다. 피치는 향후 3년간 미국의 재정 건전성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수입보다 지출이 많은 정부의 구조를 지적했다.

기요사키는 "피치 레이팅스는 미국 신용 등급을 AAA에서 AA+로 강등했다. 지금부터 불시착에 대비해야 한다. 나는 미 연준과 재무부, 대기업 CEO들이 환상의 대마초를 피우고 있다고 1년 넘게 경고해 왔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미국은 파산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요사키는 실물화폐인 달러 보다 비트코인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가짜 화폐에 해당하는 달러를 압도하면서 돈의 진정한 가치를 회복시키고 있다"며 "비트코인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투자 전문가들의 비트코인 전망은 엇갈린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이란 장밋빛 전망과 짧은 시일 내에 급격한 상승을 기록한 비트코인의 '거품론'이 제기된다. 기요사키가 2주 만에 비트코인 가격 전망을 3억원 더 올린 점을 들어 강세론자들이 투기를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디지털 최고경영자(CEO)는 7300만원대까지 밀릴 수 있다고 봤다. 현재 신고가(9700만원) 대비 22% 빠진 수치다. 그는 지난 1일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현재 조정장이 도래해도 놀랍지 않은 상황"이라며 "만약 비트코인 조정이 발생한다면 5만달러 중반(7345만원)까지 하락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JP모건은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감소하고 생산 비용이 증가하면 비트코인은 4만2000달러(5586만원)까지 조정받을 수 있다"며 "오는 4월 이후 강세론자와 투자자 환희가 진정되고 가라앉으면 5000만원 밑으로 내려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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