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기요사키는 'X(옛 트위터)'에 '올해 비트코인이 30만달러(약 4억원)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요사키는 2019년부터 꾸준히 비트코인 투자를 주장해 왔던 경제학자다.
그는 "당신이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큰 실수는 늦장을 부리다가 기회를 놓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 500달러(약 66만원)여도 충분하다"라고 강조했다.
올해 초 비트코인은 5700만원대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두 달 만인 현재 최고가(9700만원) 기준으로는 4000만원이 올랐다. 상승률로만 70.1%에 달하는 수치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1.03%)와 S&P500지수(7.5%) 상승률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폭이다.
올해 초 비트코인은 5700만원대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두 달 만인 현재 최고가(9700만원) 기준으로는 4000만원이 올랐다. 상승률로만 70.1%에 달하는 수치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1.03%)와 S&P500지수(7.5%) 상승률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폭이다.
국내 일일 거래량은 3조원에 육박했다. 국내 5대 원화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에 따르면 전날 하루 원화로 거래된 비트코인 총 거래량은 한때 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당일 유가증권시장 거래량 1위인 삼성전자 (KS:005930) 거래대금(1조5000억원)을 두 배 가까이 뛰어넘는 규모다.
기요사키는 당초 비트코인 가격이 1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19일 자신의 X에 "비트코인이 오는 6월까지 10만달러(1억3330만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2주 만에 비트코인 가격 전망을 3억원 더 올리면서 거품 논란이 제기됐다.
대표 비트코인 강세론자인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디지털 최고경영자(CEO)는 7300만원대까지 밀릴 수 있다고 봤다. 현재 신고가(9700만원) 대비 22% 빠진 수치다. 그는 지난 1일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현재 조정장이 도래해도 놀랍지 않은 상황"이라며 "만약 비트코인 조정이 발생한다면 5만달러 중반(7345만원)까지 하락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현재 사이클에서 기관 투자자 레버리지 비율은 낮지만 개인 투자자 레버리지 비율은 지나치게 높다"며 "일부는 많은 돈을 벌겠지만 대다수는 시장에서 씻겨 나갈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