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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타임스=한국일반]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650선을 회복했다.
28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27.24p(1.04%) 상승한 2652.29로 장을 마쳤다. 기관은 429억원, 외국인은 4593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5392억원 순매도했다.
자동차주는 전날 정부가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실망감으로 주가가 하락한데 이어 '배당락' 악재까지 맞았으나, 오후에 주가를 회복하며 상승마감했다.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실망으로 전날까지 하락세를 보인 금융주들도 반등했다. 신한지주(055550) 2.14%, 삼성생명(032830) 11.73%, 하나금융지주(086790) 1.65% 등 상승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은 코리아 밸류업 지수 등 영향으로 현선물 순매수가 지속되고 있다"며 "폴란드 수출 등 수주 소식 이어지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방산주 테마 강세가 외국인 자금 유입 속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기아(000270) 4.53%, 현대차(KS:005380) 3.98%, SK하이닉스(KS:000660) 2.73%, POSCO홀딩스(005490) 2.46%, NAVER(035420) 2.0%, 삼성전자(KS:005930) 0.41% 등도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9.64p(1.13%) 상승한 863.39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1218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439억원, 개인은 809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에코프로비엠(KQ:247540) 8.25%, 알테오젠 (KQ:196170)(96170) 4.44%, 리노공업(058470) 3.81%, HLB(KQ:028300) 2.11%, 에코프로(086520) 1.55%, 셀트리온제약(068760) 0.43% 등은 상승했고, 엔켐(348370) -11.92%, HPSP(403870) -1.32%, 신성델타테크(065350) -1.2%,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66%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2.6원 오른 1333.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