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KS:005930) 평택 반도체 사업장.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전세계 D램 시장에서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켰다.
27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삼성전자는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점유율 45.7%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016년 3분기 48.2%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2위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은 31.7%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2023년 3분기 점유율 39.4%로 35%를 기록한 SK하이닉스와 격차가 5%도 채 나지 않았지만 한 개 분기만에 10%포인트 이상으로 격차를 벌렸다.
지난해 4분기 D램 평균 가격은 모바일 가격 상승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2% 상승했으며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1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