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 👁 🧿 모두가 주목하는 Biogen, 실적 발표 이후 4,56% 상승했습니다. 2024년 3월 에 인베스팅프로 AI가 선별한 종목입니다.
다음으로 급등할 종목은 무엇일까요?
AI 선별 주식 확인하기

뉴욕증시 하락…'엔비디아 경계감'이 불러온 조정장, 21일 FOMC 의사록 공개 '주목'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입력: 2024- 02- 21- 오후 05:01
수정: 2024- 02- 21- 오전 08:12
© Reuters.  뉴욕증시 하락…'엔비디아 경계감'이 불러온 조정장, 21일 FOMC 의사록 공개 '주목'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CityTimes - 출처: 뉴스1

일간 글로벌마켓 지표 / 2월 21일 오전 6시 현재

출처: 블룸버그

글로벌 매크로 현황: FOMC 의사록 공개에 관심

미국 1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 대비 -0.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달의 -0.1% 하락과 시장 전망치인 -0.3% 감소를 웃돌았다. 이는 22개월 연속 하락을 기록한 수치이다. 무엇보다도 홍해와 호르무즈 해협을 비롯한 중동지역에서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물류 운송에 난관이 있다는 점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그리고 향후 소비지출 약화 전망도 일정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1월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시장은 관망세를 이어갔다. 1월 FOMC 회의 이후 연준 위원들이 매파적 발언을 쏟아낸 만큼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언급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일부 위원들은 시장이 인플레이션 쇼크에서 완화되는데 필요한 발언들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반영하여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FedWatch)는 3월 21일 예정된 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 25bp 인하 가능성을 10%로 하향 조정했다. 그리고, 5월 2일 회의에서도 인하 가능성을 33.1%로 계산했다. 반면, 6월 12일 회의에서는 25bp 인하가능성을 53.2%로 유지했다.

증권 시장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 20일 S&P500과 NASDAQ은 4,975.51(-0.60%)와 15,630.78(-0.92%)로 떨어졌다. 여기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1.60% 급락을 보였다. 1월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관망세가 깊어진 가운데 엔비디아의 실적발표에 대한 경계감이 시장을 흔들었다. 오늘 발표되는 실적 전망치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의견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4.35% 하락한 694.52 달러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 5위로 밀렸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실적 발표 후 조정장을 언급하며 엔비디아의 주가가 11%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주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5.23%, AMD가 -4.70% 동반 급락했다.

하지만, 인텔은 2.32%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연방정부의 100억 달러 규모 지원금 임박 소식에 이어 노트북에 AI 프로세스를 장착한 AI노트북을 출시하며 시장에 존재감을 알렸다. AI 휴대폰에 이어 사물인터넷의 발달이 AI 노트북으로 이어진다는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됐다. 반면, 테슬라는 모건스탠리가 목표주가를 345달러로 비중확대를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3.10% 급락했다. 이날 포드가 전기차 머스탱 마하-E 시리즈에 대한 가격 인하로 테슬라 (NASDAQ:TSLA) 보다 가격 메리트가 높아진게 원인으로 작용했다. 시장은 주요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를 지켜보며 종목별로 차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271%로 하락했다. 1월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관망세가 높아졌다. 시장은 현재의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를 감안한다면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당분간 4%에서 머물 것으로 전망한다.

중국 주식시장은 본토와 홍콩 모두 상승을 기록했다. 20일 상해지수와 홍콩HSCEI는 각각 2,922.73(0.42%)와 5,519.23(0.63%)로 올랐다. 이날 인민은행은 주택담보대출에 적용되는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 5년 만기를 3.95%로 25bp 인하했다. 2019년 이래 최저치로 낮췄다. 1년 만기물은 3.45%로 동결했다. 부동산 시장을 회복시키기 위한 조치로 해석됐다. 이에 따라 부동산주, 금융주, 통신주, 에너지주가 상승했다.

홍콩HSCEI도 대출우대금리 인하를 반겼다.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을 되살리기엔 역부족이라는 의견이 있었지만 지속적인 정부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빅테크인 알리바바 (HK:9988)(0.91%), 텐센트(-0.21%), 징둥닷컴(-0.16%), 메이투안(0.89%), 넷이즈(0.71%), 바이두(0.392%), 샤오미(-0.67%), 레노버(-1.55%)의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 주식시장은 경기 침체 우려, 미국과의 첨단 기술 갈등 등 악재가 겹치고 있어 정부의 규제보다는 부양책 제시가 필요한 상황이다.

국내 주식시장은 차별화가 진행됐다. 20일 KOSPI와 KOSDAQ은 각각 2,657.19(-0.84%)와 866.17(0.90%)로 다른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084억원과 1,93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3,445억원 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 내렸다. 코스닥 시장도 개인과 외국인의 1,298억원 순매수에 상승을 보였다. 26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를 앞두고 그동안 저PBR 주식들의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오늘 지수가 연고점을 돌파하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 (KS:005930)(-0.68%), SK하이닉스 (KS:000660)(-1.12%), 현대차 (KS:005380)(4.16%), 셀트리온 (KS:068270)(-1.37%), 삼성물산(-4.75%) 등 대형주들이 크게 하락했다.

저PBR 주식인 지주사와 금융주들의 하락세가 눈에 띄었다. LG(-1.84%), GS(-3.11%), SK(-4.10%), 신한지주(-4.00%), 하나금융지주(-4.58%), 삼성화재(-4.57%), 한화손해보험(4.78%)이 하락으로 전환했다. 반면, 경기방어주인 제약바이오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SK바이오팜(2.89%), HLB (KQ:028300)(0.76%), 유한양행(2.84%), 한미약품(1.63%), JW중외제약(6.92%), 신풍제약(3.43%), 휴젤(8.69%)가 올랐다. 국내 시장은 미국 시장에 동조화되어 실적 발표에 따라 매수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489%으로 상승했다. 21일 1월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시장에서 관망세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국내 경제 침체 우려에 따른 외국인들의 매도세도 한몫했다. 시장은 향후 미국 연준의 통화긴축 기조 종결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다면 국내 국채 수익률은 당분간 3% 초반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통화 시장

달러 인덱스는 104.04으로 하락 전환했다. FOMC 1월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관망세가 높아졌다. 시장은 공개 후 달러화는 약세 전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당분간 지정학적 리스크라는 악재와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를 소화해야 달러화는 약세 전환될 것으로 분석된다.

원/달러 환율은 1,334.5원으로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미달러화가 21일 연준 1월 FOMC 회의록 공개를 앞두고 관망세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원화도 보합을 유지했다. 시장은 의사록 공개 이후 달러화 약세 추세가 진행될 수 있다는 점과 중동에서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도 상승을 동시에 감안한다면 당분간 환율이 1,300원에서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분석한다.

원자재 시장

20일 WTI 유가는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77.21 달러로 소폭 하락했다. 중동에서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은 미국 경제의 완만한 하락세, 중국경제의 재개와 회복, 유럽지역에서의 불안정한 공급망, OPEC+의 감산 계획을 감안할 시 유가는 배럴당 80달러 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제 금가격은 온스당 2,035.80 달러로 상승했다. 이날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하면서 헤지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동에서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하다. 안전자산인 금의 가격은 향후 중동지역에서의 리스크 확대와 달러 약세화가 재개된다면 온스당 2,100 달러에 안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現 그레너리투자자문 대표(Ph.D.) 겸 시티타임스 객원기자

前 SC제일은행 투자자문팀 / Private Banker

前 하나금융투자 투자상품팀

매일 아침 글로벌투자 시장 핵심 시황과 투자 전략을 전해드립니다.

시티타임스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