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이스탄불) 박정원 특파원] 이스라엘 연안 지중해에 위치한 천연 가스전인 타마르 가스전의 생산량이 확대될 것이다.
이스라엘 타마르 가스전의 파트너사들은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주요 에너지원이자 이집트와 요르단에도 공급하는 이 해양 현장에서 생산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현장 운영자 셰브론은 타마르의 생산 능력이 현재 10억 입방피트에서 하루 최대 16억 입방피트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셰브론은 이 두 번째 단계에는 야슈도드 시의 육상 터미널에서 기존 압축기를 복원하는 작업이 포함되며 현장과 플랫폼 사이의 제3의 파이프라인에 투자하기로 한 이전 결정에 따라 구축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타마르 확장의 두 단계 모두 2025년에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셰브론의 동부 지중해 사업부 상무이사 제프 유잉은 "이는 이스라엘 주와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및 지역 천연가스 시장의 이익을 위해 에너지 자원 개발을 지속하겠다는 셰브론의 약속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프로젝트의 또다른 파트너 타마르 페트롤리엄은 규제 서류에서 새로운 투자액이 약 2400만 달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