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체 록히드 마틴의 주가가 계속 하락하고 있다.
배런스는 15일(현지시간) 록히드 마틴이 향후 연방 예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F-35 전투기의 수주 감소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대통령은 년초에 예산 요청을 하며 의회는 10월 1일에 시작될 새로운 회계 연도를 앞두고 몇 달 동안 지출에 대해 논의한다.
배런스에 따르면 바이든은 2025 회계 연도에 70대에서 83대의 F-35를 주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록히드 마틴은 2023년 98대의 F-35 전투기를 인도했는데 2022년의 141대에서 감소한 수치다.
또한 2024년 매출이 685억 달러에서 700억 달러 사이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록히드 마틴 주가는 416.39달러로 2.4% 하락했으며 12개월 동안 약 14% 하락했다.
반면 록히드 마틴은 2023년 F-35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2022년보다 2% 증가한 약 275억 달러의 항공 매출을 올렸으며 전체적으로 2023년 675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에 분석가들은 2024년 성장을 예상하며 며칠 동안 수치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