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7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33.38p(1.30%) 상승한 2609.5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5381억원, 기관은 6257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1355억원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수급 측면에서는 밤사이 미국채 금리 반락과 동반돼 외국인은 오늘 곧바로 선물시장에서 1조원대로 순매수 전환했다"며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종목 중심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2차전지 투자심리에 온기가 확산돼 지수 상방 압력을 높이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차(KS:005380) 4.03%, POSCO홀딩스(005490) 2.86%, 기아(000270) 2.78%, LG에너지솔루션(373220) 2.39%, 삼성전자우(005935) 1.81%, 삼성전자(KS:005930) 0.81% 등은 상승했다. 대표적 저PBR 업종인 금융(2.57%), 유통(2.68%)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전날 대비 4.89p(0.61%) 상승한 811.92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131억원, 개인은 997억원 각각 순매수했고, 기관은 1078억원 순매도했다.
신성델타테크(065350) 16.6%, 에코프로(086520) 13.75%, 에코프로비엠(KQ:247540) 6.71%, HLB(KQ:028300) 2.3% 등은 상승했다. 엔켐(348370) -7.16%, HPSP(403870) -4.66%, 셀트리온제약(068760) -2.15%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0.2원 오른 1327.8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