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동시에 위차한 프렌 고개 (사진자료: Traveloka)
[시티타임스=베트남] 베트남의 관광 도시 달랏에서 중심주로 이어지는 주요 도로인 프렌(Prenn) 고개의 7.4km 도로 구간이 약 1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31일부터 공식 개통됐다.
람동성(Lam Dong) 인민위원회 결정에 따라 트럭을 제외한 모든 차량이 60km/h의 속도로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게 됐다.
프렌 고개는 달랏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리엔 크엉(Lien Khuong) 국제공항과 달랏 중심부 간의 교통 효율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고갯길은 주말, 공휴일, 설날(Tết -뗏) 등에 혼잡한 특징을 지니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람동 인민위원회는 개통 이후의 교통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교통 통제 지점을 설치하고, 2월 10일까지는 비상 대응팀을 배치하여 신속한 대응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프로젝트 관리 위원회를 통해 도로의 손상 및 교통 안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적시에 조치하며 규정에 따라 교통상황을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