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3일 로버트 헬름스(왼쪽), 이안 해튼(가운데)과 함께 팜민친(오른쪽) 총리 (사진자료: VnExpress)
[시티타임스=베트남] 베트남 총리 팜민친(Pham Minh Chinh)은 국영 에너지회사 페트로베트남(Petrovietnam)에 수중 송전선로 부설 및 해상풍력 개발을 맡겼다.
이러한 결정은 두바이에서 개최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회의 중 별도로 이뤄진 것으로, 덴마크 재생에너지 투자회사 코펜하겐인프라파트너스(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 CIP)의 로버트 헬름스(Robert Helms) 및 영국 에너지 회사 엔터프라이즈 에너지(Enterprize Energy- EE)의 창업자 이안 해튼(Ian Hatton)과의 회의에서 발표됐다.
총리는 "수중 송전선이 베트남을 위한 새로운 개념”이라고 설명하며 베트남의 풍력 에너지 산업에 대한 향후 기대를 나타냈다. 또한, "베트남이 적절한 변속기 시스템을 결정하기 전에 해상 풍력 에너지 용량을 평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너지 가격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다르므로 가격은 양쪽 모두에게 이익이 될 필요가 있다”며, “CIP 및 EE에 베트남 해상풍력 개발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 수립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CIP의 헬름스는 베트남과 2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또 다른 3억 5,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E의 해튼은 베트남 EE가 프랑스 금융서비스업체 Societe Generale, 덴마크 풍력터빈 제조업체 Vestas, 영국 건설엔지니어링 ODE와 협력하여 빈투안(Binh Thuan)에서 개발한 탕롱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TLW)에 대해 소개했다.
VnExpress에 따르면 이 TLW 프로젝트는 119억 달러로 예상되며, 용량은 3,400MW이고 TWL2는 50억 달러로 예상되며 용량은 2,000MW이다.
해튼은 EE가 2029년까지 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발전은 베트남이 지난 2021년 설정한 재생에너지 발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